현대차 신형 투싼
과연 어떤 변화 보일까?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현대차의 준중형 SUV, 투싼. 해당 차량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국산 차로 유명하다.
저렴하지만 성능은 절대 뒤지지 않는 투싼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큰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현재까지 4세대 모델로 출시된 투싼은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내년 출시를 앞둔 신형 투싼이 지난 몇 달간 국내외에서 위장막에 가려진 채 포착되고 있다.
현대차는 4세대 투싼을 국가별로 차체 크기를 다르게 하여 출시하기도 했는데, 최근 유럽과 국내서 서로 다른 테스트카들이 포착되었다. 과연 어떤 부분이 바뀌어 돌아올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크게 바뀌지는 않을 듯
그릴과 패턴 살짝 변경
먼저 유럽에서 포착된 테스트 카를 보면 새롭게 돌아올 투싼은 외부 디자인을 크게 바꾸지 않고, 내부 디자인 변경에 좀 더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페이스리프트라 이전 모델 대비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을 듯하지만, 위장막에 가려져 있더라도 몇 가지 눈에 띄는 주요 변경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시그니처 라이팅이 수정됐고, 전면 범퍼가 새롭게 디자인된 것을 볼 수 있으며 아쉽다는 평을 받았던 그릴이 살짝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형 투싼은 바뀐 그릴과 각진 패턴을 통해 전작 대비 훨씬 더 날렵한 인상을 준다. 그리고 측면은 크게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기존의 다소 낮은 위치로 아쉽다는 평을 들었던 ‘후면 방향 지시등의 위치’가 이번에 개선될지 궁금해진다.
국내에선 두 가지 모델 포착
각 모델에서 포착된 차이점
다음은 국내에 포착된 테스트카들을 비교해 보자.
국내에선 두 대의 차량이 포착되었는데, 같은 차량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서로 다른 모델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휠의 크기와 일부 세부 요소들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트림으로 추정되는 차량은 ‘17인치 알로이 휠’이 탑재됐고, 다른 모델은 ‘19인치 전면 가공 휠’이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해외에서 포착된 테스트카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디자인들은 크게 바뀌지 않으면서 세부 요소들이 다소 수정된 것으로 예상된다. 두꺼운 위장막으로 인해 전반적인 디자인의 파악이 어렵지만 B, C 필러가 유광의 블랙 색상으로 마감됐고, 사이드미러에 크롬 라인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기존 투싼의 램프가 벌브 타입이라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신형 모델의 램프엔 MFR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대폭 변경
그 인기 계속 이어갈까?
신형 투싼의 실내에는 드디어 ‘일체형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최신 현대 차들과 마찬가지로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이며, 현대 차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탑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무선 기능을 지원하며, 멀티미디어 이용 환경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로 버튼식 기어에서 칼럼식 기어로 변경되며 이에 따라 스티어링 휠 디자인 역시 변경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투싼이라 가격 인상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진 않는다. 대신, 다양한 트림을 보유하고 있는 투싼이 탈 디젤화 흐름에 맞추어 디젤 트림을 단종시킬 것인지 그리고 해외에서만 출시 중인 PHEV 트림을 국내에 출시할지 궁금해진다. 또한, 신형 투싼은 내년 초 출시가 유력한데, 미국과 독일 등의 해외에서 많은 사랑과 인정을 받은 투싼이 국내 소비자들의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댓글1
폭폭수
그릴에 물고기 비닐 같읕 것 그만... 더 적고 촉촘한 거로...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