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데뷔 30년 차 송은이
방송서 자동차 지식 뽐내
그런 그녀가 선택한 SUV는?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개그우먼 송은이.
올해로 벌써 3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여전히 쉴 틈 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 그녀는 고정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가감 없이 발휘해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탑승 중이던 차가 커브 길을 돌자마자 “라이닝 교체할 때가 된 것 같다”라며 매니저보다도 차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었는데, 카센터를 운영하던 부친의 영향으로 송은이는 어린 시절부터 차와 기계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녀가 고급 ‘SUV’를 몰고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보였는데, 과연 해당 차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알고 보니 고급 SUV 오너
그 정체는 바로 볼보 XC90
지난 2월 송은이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고급 SUV 모델을 타고 있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가장 안전한 차’라는 수식어가 붙은 볼보의 프리미엄 SUV ‘XC90’이었다.
볼보는 2002년 1세대 모델을 공개한 후 무려 1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2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2세대 XC90은 볼보 브랜드 역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었는데,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최신 기술을 집약했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끈 건 ‘토르의 망치’를 빗댄 전면부 헤드램프이다. 여기에 볼보가 최초로 적용한 세로 모양의 그릴은 강인한 인상을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압도적인 파워와
안락한 실내공간
그렇다면 XC90의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2023년형 XC90 B6 사륜구동(AWD) 모델 기준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42.8kg.m의 힘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180km/h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7초이다.
또한 볼보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시트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볼보는 1열부터 3열까지 시트 높이를 모두 다르게 설치해 극장식 배열구조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모든 탑승자에게 탁 트인 전방의 시야를 확보하고, 보다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반려견을 키우는 이들을 위해서는 ‘도그 하네스’, ‘도그 게이트’와 같은 반려견을 위한 안전 옵션도 세심하게 준비해 더욱 만족감을 높이다. 가격은 현재 기준 8,585만 원부터 9,510만 원 사이로 책정된다.
절친 김숙이 밝힌
송은이의 사생활?
한편 송은이는 지난 4월 절친 개그우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TV’에 출연했다. 영상 속에서 김숙은 송은이가 별장을 마련했다는 사실에 자신도 만들어야 겠다며 부러워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언니 하는 건 다 하고 싶냐”고 물었고, 김숙은 “동생이 다 언니보고 배우는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송은이는 “그래도 너랑 나랑 다른 거 하나 있다. 너 이차 나랑 똑같이 산 차 아니냐. 나는 그사이 차를 2번 바꿨다”고 말한 것. 이를 들은 김숙은 “언니는 참 남자랑 차를 자주 바꿔”라고 폭로했고, 당황한 듯한 송은이는 “그 캐릭터 너무 매력적이다. 있어 보인다”며 웃음으로 무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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