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래퍼 마이크로닷
재조명 된 그의 외제차
그 정체 바로 BMW X4
2006년 만 12세 나이에 래퍼 도끼와 함께 최연소 힙합 듀오 ‘올블랙’으로 데뷔한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 2015년에 출연한 힙합 경연 프로그램 Mnet ’쇼미더머니4’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래퍼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전문가 못지않은 낚시 실력을 자랑한 그는 채널A ‘도시어부’에서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인기는 얼마가지 못해 나락으로 떨어졌다. 마이크로닷의 부모의 ‘빚투’ 문제가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최근 한 방송을 통해 그가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빚을 변제하고 있다”는 근황이 6년 만에 공개돼 화제다. 이에 마이크로닷이 과거 몰았던 ‘외제차’가 재조명되고 있는데, 과연 어떤 차량인지 알아보자.
중형 SUV X3 기반에
쿠페 바디라인 지닌 X4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빚투 논란이 불거졌던 지난 2019년 연예뉴스 유튜브 채널 ‘쨈이슈다’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해당 영상 속 마이크로닷은 “변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히며 근황을 전했으나,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것은 여전히 고급 ‘외제차’를 몰고 있는 그의 모습이었다.
해당 차량은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타고 등장했던 바 있는데, 바로 독일 자동차 브랜드 BMW의 ‘X4’이었다. X4는 중형 SUV X3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나, X6와 같은 쿠페형 바디라인을 가지고 있는 게 특징이다. M 퍼포먼스 버전인 X4 M40i는 아우디 SQ5, 포르쉐 마칸 S, 메르세데스-벤츠 GLC 43 AMG와 경쟁 구도를 그리곤 했다.
특유의 BMW 감성과
합리적인 파워트레인
그렇다면 마이크로닷은 X4의 어떤 매력에 이끌려 구매하게 됐을까? 공개된 그의 X4는 원형 타입의 안개등을 탑재한 점을 통해 1세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수직으로 높게 올린 전면부 범퍼의 거친 감성과 X4 특유의 헤드라이트로 구성된 전면 디자인이 눈에 띄는데, 루프라인에서 C필러까지 매끈하게 잡아당긴 후 트렁크 리드에서 살짝 끌어 올림으로써 쿠페의 감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성능의 경우 1세대 기준 2.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12km/h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초이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와 xDrive의 조합은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스러운 주행을 제공하는 장점이라 할 수 있는데, 출고 가격은 7,170만 원이다.
피해자들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말해
한편 마이크로닷은 빚 변제를 위해 외제차를 처분하고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8월 3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그는 “합의를 맺고 도와주신 분들에게 아직도 죄송하다. 정말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변제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때 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분들께도 큰 상처를 드렸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다시 한번 뒤늦게라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라며” 응원해달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지켜봐 달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그동안 전하지 못한 심경을 밝혔다.
댓글1
포청천
이 자슥이 왜 나와 뜬금없이...싸가지는 좀 챙기자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