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등장한 정연
본인의 SUV 공개헤 눈길
그 정체 바로 벤츠 GLB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데뷔 8년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선 ‘트와이스’ 지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영상에는 지효의 절친이자 같은 팀 멤버 정연, 그녀가 등장해 주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들은 차량을 타고 산책을 위해 이동하는 동안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곤 했는데,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정연이 타는 자동차였다.
특히 해당 브랜드 내 가장 가성비 좋은 SUV로 유명한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정연이 선택한 SUV의 정체가 무엇인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테일 램프만으로
존재감 자랑하는 GLB
‘나 혼자 산다’에서 잠깐 모습을 비춘 정연의 SUV는 후면과 옆면만 나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가로형 테일 램프와 사각 배기구 등을 통해 충분히 유추해 낼 수 있었는데,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준중형 SUV ‘GLB’이다. 2019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콘셉트카가 처음 공개된 후 6월 양산형이 공개됐던 GLB.
차량의 비율은 B클래스를, 역동성은 GLA를 따르는 특징이 있다. 또한 컴팩트 오프로드 SUV 모델로서 외관 디자인은 기존 벤츠 모델과 달리 직선적이고 각진 형태를 띈다. 이에 북미에서는 GLK와 흡사한 외형 때문에 GLB가 GLK의 후속 차량이라는 주장도 나왔으나, 벤츠는 GLK 후속 차량은 GLB가 아닌 GLC라고 밝혀 논란을 잠재웠다.
동급 SUV 중에서 가장 넓은
실내 공간과 폭발적인 성능
GLB 성능은 과연 어느 정도일지 궁금증이 든다. 2022년형 GLB 250 4MATIC 기준으로 살펴보자면, M260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조합을 통해 최고 출력 224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9초이며, 공인 복합연비는 10.5km/ℓ의 만족스러운 연비를 자랑한다.
GLB 250 4MATIC는 2,830mm에 달하는 휠베이스와 1,035mm에 이르는 앞좌석 헤드룸, 967mm의 2열 좌석 레그룸 등 넉넉한 공간을 지녔다. 4:2:4 비율로 분할 폴딩이 가능한 2열 시트를 모두 접을 경우 완벽하게 평탄화가 돼 최대 1,805리터에 이르는 적재 공간까지 자랑한다. 여기에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온-오프로드 주행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약 6,210만 원에 책정된다.
네 번의 활동 중단 끝 복귀
그 비결은 함께한 멤버 덕분
한편 정연은 2020년 목디스크와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네 차례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다행히 최근 건강을 회복하며 3월 10일 트와이스 미니 12집 ‘레디 투 비’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이후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이유로 멤버들을 언급했는데, 그녀는 “힘내라는 말보다는 항상 먼저 찾아와 저를 밖으로 끄집어내 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부 저를 믿어줬다. 그래서 원래도 그랬지만 더 끈끈해지지 않았나 싶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정연은 휴식기에 대해 “테니스, 서핑, 스노보드 등 진짜 취미를 찾을 수 있었던 시간이다”고 털어놨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