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과속 단속 카메라
어떻게 과속 차량 가릴까?
과속 단속 카메라 총정리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신호등만큼 자주 보게되는 교통 장비 한 가지가 있다.
그 정체는 바로 과속 단속 카메라다. 해당 교통 장비는 과속을 한 운전자에게 처벌을 묻고, 사고를 방지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를 갖는다. 쉽게 이야기 하면 우리네 교통사회에서 꼭 필요한 교통 장비라는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든다. 해당 카메라는 달리는 차량의 속도를 어떤 원리로 측정하는 것일까?
또한 해당 장비는 고정식, 이동식, 구간단속식 총 3가지로 나뉜다고 하는데, 각각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 것일까? 오늘은 과속 단속 카메라에 대해 운전자 대다수가 갖는 궁금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가장 흔한 고정식 단속 카메라
이동식 카메라는 레이저 사용
고정식 카메라는 가장 흔한 유형의 단속 카메라이다. 독특한 점은 과속을 단속하는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속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없다. 대신 노면에 20~30m 간격으로 심어진 센서 2개가 있다. 차량이 두 센서를 지나는 시간차를 측정해 과속 여부를 판단하며 과속으로 인식되면 카메라가 해당 차량의 번호판을 촬영한다.
이동식 단속카메라는 대부분 박스 형태이며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레이저를 사용해 속도를 측정하기에 최대 감지 거리가 무려 700m~1,200m 나 되며 정확도는 98%에 달한다. 이 때문에 운전자는 120m~400m 이전부터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단속 카메라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는 경우도 있어 늘 주의해야 한다.
구간단속은 시작, 끝, 평균 측정
과속단속 기준은 10km/h 이내?
구간단속은 특정 도로 구간의 시작과 끝 지점에서 차량이 통과한 시각과 이동 거리를 측정해 속도위반 여부를 판정하는 과속 단속 방법이다. 국도에서 주로 사용되는 일반 과속 단속 카메라에 비해 센서 거리가 더 길고 평균 속도를 단속하기 때문에 카메라 바로 앞에서만 속도를 줄여도 소용없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구간단속은 50%에 가까운 사고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규정 속도 외 허용 속도가 별도로 존재하는데, 규정 속도에서 10km/h를 초과할 경우 적발 대상이다. 예를 들어 규정 속도가 90km/h인 도로에서 90~99km/h 정도로 운행할 경우 규정 속도를 10km/h 이상 넘지 않기에 적발되지 않는다. 하지만 100km/h를 넘길 경우, 10km/h를 초과하기에 속도위반으로 적발된다.
과속 단속 카메라가 사고 유발?
운전자로서 안전 운전이 최선
단속 카메라 도입으로 오히려 사고가 증가했다는 통계도 있다. 한국과학기술원이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과속 단속 구간에서 속도를 급격하게 줄이는 습관은 사고 발생률을 무려 7배나 높인다고 한다. 이 외의 다른 연구 조직은 단속 카메라 도입으로 운전자들이 급제동해서 뒤의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가 17%나 증가했다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보도했다. 이 때문에 과속 카메라가 무조건 사고를 예방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단속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현명한 것은 과속하지 않도록 늘 주의하는 것이다. 규정 속도를 준수하면 타인과 나의 소중한 차량과 생명을 지킬 수 있으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다. 오늘도 규정 속도를 늘 준수하며 안전 운행을 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다.
댓글1
장동차
왠만한 해외 국가는 규정속도에서 10km까지는 벌금 부과 안한다. 한국만 있는게 아니다. 가끔 외국여행도 하고 그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