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경차 시장
신형 모닝 출시 임박
해외서 디자인 유출
모닝. 해당 차량이 포착됐다. 정확히는 신형 모닝이다. 한층 더 세련되진 디자인을 장착한 신형 모닝은 소비자들은 다시금 경차 시장을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로 얼어붙었던 국내 경차시장에 비로소 활기가 돌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경차는 총 13만 4,294대로 3년 만에 10만 대 고지를 넘겼다.
올해 1~5월 경차 판매량 역시 4만 9,782대로 5만 대에 가까워 2년 연속 10만 대 판매 전망이 밝은 상태이다. 기아 레이와 현대 캐스퍼 양강 구도 속 쉐보레 스파크가 단종되면서 유일한 정통 경형 해치백 모델은 이제 모닝만 남았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재기를 노리는 신형 모닝 디자인이 해외에서 유출된 것이다.
확 달라진 인상의 모닝
세로형 헤드 램프 탑재
최근 미디어 데이 행사 촬영분으로 추정되는 캡처 이미지가 유출되며 신형 모닝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유출된 이미지에 등장한 ‘피칸토 GT-line(모닝 수출명)’은 그동안 예상도를 통해 등장했던 ‘ㄱ’자형 전면부 주간주행등(DRL)과 리어 램프의 조합이 그대로 반영됐다.
기존 날카로운 눈매 속 동그랗게 장착됐던 헤드램프는 플래그십 전기 SUV EV9과 추후 쏘렌토, 카니발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세로 타입의 큐브 형태로 바뀌었다. 기존 ‘타이거 노즈’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유지됐지만, 안개등이 생략되고 에어 인테이크 형태의 가니쉬가 추가되었다.
후면부도 일자형 램프
신형 휠 디자인 눈길
다소 스포티한 전면부 디자인을 지나, 측면부에서는 신형 휠 디자인이 눈에 띈다. EV9을 통해 삼각형·사각형 테마의 휠을 보여줬던 기아는 정사각형과 직사각형을 빼곡히 채운 대담한 패턴의 4스포크 휠을 선보였다. 해당 휠 디자인이 GT-line 전용으로 출시될 가능성은 미지수다.
아울러, 후면부에는 동그란 리어램프의 실루엣은 남았지만, 유리창 아래로 전면부와 같은 기조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가로로 길게 적용했다. ㄱ자로 꺾이는 라인은 셀토스 페이스리프트와 같으며, 디퓨저 양쪽에 장착됐던 배기 팁은 생략됐다.
디지털 클러스터 적용
신형 모닝 향한 반응은?
유출된 이미지에서 실내는 기존 모델과 유사한 레이아웃이 적용됐다. 패키지 옵션을 통해 적용되던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아날로그 계기판은 디지털 클러스터로 대체됐다. 그 외에 파워트레인 변화 폭은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6월 중으로 점쳐지는 출시 이후 공개된다.
한편, 신형 모닝 디자인을 본 네티즌들은 “카니발, 쏘렌토랑 비슷하게 가네요”, “디자인 잘 나왔네요”, “색다른 분위기가 나네요”, “가격이 얼마일지가…”,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하네”, “현대나 기아나 패밀리 룩을 지향하는 느낌이네요”, “귀여운 인상이 더 좋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10
풀옵하면 1990만원짜리 아닐까?
현기는 열린문
차라리 티코를 부활시켜서 1000만원 이하로. 내놓으면 그게 더 잘팔리겠다
큰일같은 소리하네.
아무리 고쳐도 레이가있는한 ...ㅋ
성능개선을 해야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