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2024년형 출시
스페셜 트림 ‘르블랑’ 신설
고객 선호 사양 기본화했다
팰리세이드. 2018년 맥스크루즈의 후속으로 등장한 현대차 플래그십 SUV다. 해당 차량은 최근 상품성 개선을 거쳤다. 지난 2일 출시된 2024년형 팰리세이드는 작년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 이후 처음으로 연식 변경을 거친 모델이다.
신차는 앞서 그랜저 IG 후기형에 먼저 추가된 바 있는 스페셜 트림 ‘르블랑(Le Blanc)’이 신설되고 소비자 선택률이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 일부가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됐다.
2024년형 팰리세이드
스페셜 트림, 르블랑 신설
팰리세이드 르블랑 트림은 전용 신규 내장 색상 쿨 그레이가 적용돼 상위 트림과도 차별화되는 실내를 갖췄다. 여기에 20인치 휠과 미쉐린 타이어는 물론이며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편의 사양으로는 천연가죽이 적용된 운전석 10방향, 동승석 8방향 전동 시트,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가 들어간다.
여기에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후측방 모니터,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도 기본 사양이다. 해당 옵션을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 선택하려면 총 340만 원이 더 필요하지만 르블랑 트림과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가격 차이는 301만 원이다.
새로워진 팰리세이드는
최하위 트림으로도 충분?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 역시 기본 사양만으로도 운행에 큰 불편이 없을 정도의 상품성을 갖췄다. 패밀리카 수요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자외선 차단 유리를 기본화했다. 여기에 오토 디포그, 레인 센서도 기본 적용돼 주행 중 갑자기 비가 내릴 경우 운전자의 수고를 덜어준다.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퀼팅 나파 가죽 시트, 장거리 운전이 많은 운전자에게 안성맞춤인 운전석 에르고 모션 및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기본 적용된다. 헤드라이닝과 필러 내장재가 스웨이드로 마감돼 고급감을 더하며 스마트 자세 제어 기능, 2열 수동식 도어 커튼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디자인 특화 사양 추가
동결 수준인 시작 가격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는 디자인 특화 사양이 추가됐다. 그랜저 블랙 잉크와 비슷한 ‘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이 신설됐는데, 추가 비용 없이 선택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은 라디에이터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가니시, 도어 하단 가니시, 엠블럼이 유광 블랙 컬러로 마감되며 전용 20인치 휠과 블랙 루프랙, 전용 스웨이드 퀼팅 나파 가죽 시트, 다크 알루미늄 콘솔 상단 커버 등이 적용된다.
2024년형 팰리세이드의 트림별 시작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3.8 가솔린 2WD 사양 기준 익스클루시브 3,867만 원, 르블랑 4,168만 원, 프레스티지 4,590만 원, 캘리그래피 5,069만 원이다. 각 트림 인상 폭을 살펴보면 익스클루시브와 캘리그래피는 동결이며 프레스티지만 159만 원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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