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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세종?…尹 파면 후 인파 몰리고 있다는 뜻밖의 장소

이시현 기자 조회수  

츌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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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청와대를 찾는 시민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서울 종로 일대에서 이어지던 탄핵 관련 시위가 일단락된 데다, 조기 대선 이후 대통령 집무실이 다시 청와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청와대로 쏠린 모습이다.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탄핵 결정 직후인 첫 주말인 4월 5일(토)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5,324명이 청와대를 방문했다. 다음 날인 6일(일)에는 무려 1만 714명이 입장해 이틀 동안 총 1만 6,038명이 다녀갔다. 이는 직전 주말인 3월 29~30일(1만 786명) 대비 약 5,252명 늘어난 수치다.

청와대재단 관계자는 “봄철 방문객 증가와 더불어 그동안 시위로 인해 관람을 미뤘던 시민들이 다시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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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재사용 여부가 다시 거론되는 점도 관람 인파를 자극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10일 취임 직후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고, 청와대는 그날부터 국민에게 개방됐다. 그러나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대통령실의 위치 재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일부 정치권에서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세종시, 그리고 청와대 복귀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는 중이다.

청와대는 개방 2년 10개월 만인 지난달 기준 누적 관람객 700만 명을 돌파하며 복합 문화공간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하지만 정치적 변화에 따라 다시 ‘권력의 심장’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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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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