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국회 본관 분수대 앞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시대를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정치, 세대, 시대 교체를 약속했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이번 대선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전쟁”이라고 표현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정면 승부 구도를 강조했다. 그는 “그날의 비상계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라며, “이재명 대표보다 먼저 국회로 향한 사람이 바로 나”라고 말했다.

또한 한 전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언급하며, “헌재는 사실상 이재명 민주당도 탄핵했다”고 주장했다.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AI, 반도체, 로봇, 바이오, 에너지 등 5대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성장 2개년 계획을 제시했으며, 국민소득 4만 달러, 중산층 비중 70% 달성을 목표로 한 경제정책도 밝혔다. 그는 근로소득세 인하와 물가 안정, ‘미래전략부’ 신설, ‘한평생 복지계좌’ 도입 등을 통해 경제와 복지의 동시 강화를 약속했다.
한 전 대표는 당내 지지층을 고려한 듯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삼갔다. 윤석열 정부의 정책 성과를 계승하되, 구시대 정치를 벗어나겠다는 입장도 함께 내놨다.
댓글2
현
동훈아제발정신차러라안된다
탄핵
들어가 이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