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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안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하며 남긴 말

윤미진 기자 조회수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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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범진보 진영에서는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두 번째 출마다.

김 지사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미국 출국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감으로 출마한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제가 잘할 수 있고 제가 꼭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대한민국의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라며 “정권 교체, 그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라고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출마 선언에서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 “상식과 양심이 밥 먹여주는 사회”를 핵심으로 제시하며 전 기획재정부 장관 출신 이력을 살린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내세웠다.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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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지사는 “지금은 ‘편의 나라’가 아니라 ‘꿈의 나라’를 만들어야 할 시대”라며 “내란 종식과 함께 내전과도 같은 정치도 종식해야 한다. 내란 종식을 넘어 불평등 종식이야말로 진정한 시대적 과제”라고 전했다.

그는 “실천하지도 못할 공약으로 장밋빛 거짓말하지 않겠다. 포퓰리즘 정책은 하지 않겠다”라며 “무책임하게 감세를 남발하는 정책을 펴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불평등 종식을 위해 역사에 남는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겠다. 대기업은 일자리, 노동자는 유연화, 정부는 규제 개혁을 주고받는 ‘기회 경제 빅딜’ 등 5대 빅딜로 ‘불평등 경제’를 극복하고 기회의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공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 지사는 경기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 경선을 치를 계획이다. 대통령 탄핵으로 보궐선거(조기 대선)가 치러질 경우, 광역단체장은 선거일 기준 30일 전에만 사퇴하면 대선에 출마할 수 있다. 따라서 당내 경선 과정에서는 일단 지사직을 유지한다는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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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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