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헌재의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장면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중 탄핵 인용이 확정되자 책상을 내려치면서 얼굴을 감싸 쥐었다.
그러면서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 씨는 “전한길의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라면서 “먼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봐서 아주 당황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직무 복귀를 주장해 오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제가 아주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헌재의 결정에 승복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전 씨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약속드렸다”라며 “저와 같은 뜻이었던 분들께 탄핵 선고 결과를 받아들이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이게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전 씨는 “헌재의 선고 내용 자체가 보편적 가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을 이었다. 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오판 중 하나로 꼽히는 ‘드레드 스콧 판결’을 사례로 들면서 “헌재 결과에 대해서는 승복하지만, 이건 개개인에 대한 공격과 판결에 대한 저항을 자제해 달라는 것이지, 헌재 선고 내용 자체를 비판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드레드 스콧 판결은 1857년 미국 연방대법원이 ‘헌법은 백인만을 위해 제정된 것으로 흑인에게는 아무런 권리가 없으며 그들은 일종의 자산’이라고 선언한 사건이다.
한편, 이날 선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던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출연진들은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대행의 주문이 나오자, 환호성을 질렀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진선미 의원도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16만 명에 달하는 시청자들도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정의는 승리한다”는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기쁨을 공유했다.
댓글7
정의도모르고 미친놈
아무튼 입으로만 먹고 사는것들은 세상을 너무 쉽게 보는게 문제야. 입으로 돈벌어 재산을 불렸을지라도 인간성은 글쎄..... 앞에 나서서 인생의 기회로 잡아 정치입문이라도 하고싶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이런 사람은 대중앞에 서게 하면 안돼.
아무튼 입으로만 먹고 사는것들은 세상을 너무 쉽게 보는게 문제야. 입으로 돈벌어 재산을 불렸을지라도 인간성은 글쎄..... 앞에 나서서 인생의 기회로 잡아 정치입문이라도 하고싶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이런 사람은 대중앞에 서게 하면 안돼지.
이런넘들도 내란동조
생겨처먹은거부터가글러터진인생쓰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