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현대차그룹이 경상권·울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억 원을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하여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세탁·방역 구호 차량 등 6대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를 투입해 피해 주민과 자원봉사자의 휴식을 도울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어 현대차그룹이 기존 소방청에 전달한 소방관 회복 지원 차량 4대는 피해 현장에 출동해 소방관들의 안전한 휴식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현대차그룹은 화재 피해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는 화재 피해 차량의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고객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골자다. 여기에 피해 차량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관계자는 “성금과 구호 차량 지원, 피해 차량 수리비 할인 지원 등이 이번 산불로 갑작스러운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3년 강릉 산불 복구를 위해 성금 20억 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2023년 집중 호우, 2022년 울진·삼척 산불 등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1
신승구
복 받으실 거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