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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명 몰려…올해 최대 청약 기록 갈아치운 단지는 서울 아닌 ‘이곳’

임정혁 에디터 조회수  

전북 전주에코시티 더샵 4차
서울 ‘메이플자이’ 2배 수준
모델하우스 없는 이례적 경우

출처 : 포스코이앤씨

최근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이는 한 아파트가 올해 전국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부동산 업계에서 ‘10억 로또’로 불리던 서울 서초구 소재의 ‘메이플자이’의 2배에 가까운 사람이 몰리며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해당 아파트가 위치한 지역이 서울이 아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전주에서 이런 최다 청약 접수가 몰린 것은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전주에서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공급된 결과로 추측된다.

출처 : 포스코이앤씨

지난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에코시티 더샵 4차 1순위 청약에만 6만 7,689개의 통장이 몰리며 무려 19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의 모집 물량은 특별 공급을 제외하고 354가구로 확인됐다. 앞서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신반포4지구 재건축 단지인 메이플 자이의 일반공급 81가구에 3만 5,828명이 몰렸던 것에 비해 2배에 가까운 청약통장이 몰렸으며, 이 기록은 올해 분양한 전국의 모든 아파트를 포함해 최다 청약 접수 건수로 집계됐다.

해당 아파트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1317에 들어서는 에코시티 더샵 4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61㎡, 총 576가구로 조성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인 에코시티 더샵 1~3차와 더불어 이번 에코시티 더샵 4차를 조성해 총 2,646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직방

청약 모집 결과 1순위 해당 지역 1가구는 전용 124㎡에 가장 많은 통장이 몰려 8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이어 전용 161㎡ 281대 1의 경쟁률을, 전용 84㎡ B가 230.43대 1의 경쟁률을, 전용 84㎡ A가 220.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해당 단지에 업계의 이목이 더 쏠리는 이유는 해당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별도로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에코시티 더샵 4차의 경우 실물 모델하우스 없이 사이버모델하우스만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포스코이앤씨

모델하우스도 없는 해당 단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유는 분양가 상한제의 영향으로 보인다. 당초 에코시티 더샵 4차의 분양가는 전용 면적에 따라 84㎡가 4억 1,360만~4억 3,790만 원, 101㎡가 4억 9,520만~5억 2,060만 원, 110㎡가 약 5억 5,276만 원, 124㎡가 6억 1,800만~6억 4,500만 원, 141㎡가 7억 140만 원, 161㎡가 7억 8,650만 원으로 책정된 바 있다.

이는 인근에 있는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전용 84㎡가 지난달 5억 7,500만 원에 거래되고, 지난해 입주한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전용 84㎡가 지난해 9월 5억 5,000만 원에 거래된 점과 비교했을 때 해당 지역의 현재 시세 대비 저렴한 것이다. 이어 해당 단지가 주거와 교통, 교육, 자연 등이 조화를 누리는 친환경 주거복합 생태도시 ‘에코시티’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생활 인프라마저 보장되어 있다는 점이 수요자가 몰린 이유로 꼽힌다.

출처 : 포스코이앤씨

에코시티 더샵 4차의 경우 KTX 전주역과 가깝고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는 점과 동부대로와 과학로 이용 시 인근 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화정초등학교와 전라중학교가 위치하고 자연초등학교, 화정중학교, 전라고등학교 등 다수의 교육인프라 역시 갖췄다.

한편, 전문가들은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인 ‘사이버모델하우스’ 운영이 긍정적인 평가를 도출해 냈다고 분석했다. 기존 모델하우스의 경우 장시간 줄을 서거나 견본 주택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사이버모델하우스의 경우 타입별 옵션형과 기본형의 비교 분석은 물론, 빠르고 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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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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