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심장 엔진
생각보다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 많다고?
자동차의 심장이라 말할 수 있는 엔진.
전동화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현 시점, 엔진이 갖는 중요성은 확실히 이전보다 크게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이러한 엔진이 대중들 기억 속에서 단기간 사라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에 대해선 당장 쉐보레 스몰 블록, 포드 켄트, 포르쉐 플랫 식스와 같은 일부 엔진은 오랫동안 대중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것만 봐도 짐작이 가능할 것이다.
엔진에 관한 이야기 중 크라이슬러 폴리 V8 엔진, BMW의 V8 엔진 등은 참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오죽하면 해당 엔진에 대해선 자동차에 대해 보다 특별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알려져 있을까? 자동차 산업이 시작된 이후 1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많은 엔진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모든 엔진을 기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며 잊힌 몇몇 특별한 엔진을 소개하려 한다.
BMW 1.5~2.0 L M10 엔진
M12 포뮬러 1 엔진 기반이다?
오스틴 세븐이라는 차량에는 4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해당 엔진은 연비가 경제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과급 되었을 때 놀라운 양의 출력을 생성하도록 조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20년대와 1930년대에 해당 차량을 운전했던 사람은 안타깝게도 거의 없었다고 한다.
1.5L에서 2.0L의 용량으로 제공되는 BMW M10 엔진은 1962년 뉴 클래스 세단에 처음 탑재되었는데,
2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해당 엔진은 그 유명한 BMW 2002 터보에 동력을 공급했으며, 약 1,400bhp를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터보차저 1.5L M12 포뮬러 1 엔진의 기반이 되었다.
가장 초기의 BMW V8 엔진
그 유일한 오버헤드 밸브 제품
BMW는 V4 엔진과 V6 엔진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V8 엔진과 V12 엔진에도 도전한 바 있다.
심지어 가장 초기의 BMW의 V8 엔진은 오버헤드 밸브로 설명되는 유일한 제품이었다. 11년 전 502 세단에서 2.6L 형태로 처음 출시되었으며, 이후 3.2L로 배기량이 확장되었다.
쉐보레의 90도 V6 엔진에서 ’90도’는 엔진의 두 실린더 뱅크 사이의 각도를 나타낸다. 이 각도는 V6에는 이상적이지 않았는데(60 도 또는 120도가 더 적합함) 쉐보레의 V6 엔진이 실제로는 스몰 블록 V8의 축약된 버전이라는 것이 공개되기 전까지 쉐보레가 이상한 선택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해당 엔진은 터보차저 4.3L의 형태로, GMC 타이푼 SUV와 사이론 픽업에 동력을 공급했다.
크라이슬러 폴리 V8 엔진은
플리머스 브랜드에 사용됐다
크라이슬러 폴리 V8 엔진에서 ‘폴리’는 V8 연소실의 다구형 모양을 의미한다. 1955년에 출시된 해당 엔진은 4.0L서 5.8L 용량으로 제공되었다. 1세대 크라이슬러 헤미(Chrysler Hemi)로 알려진 반구형 연소실보다는 효율성이 떨어지지만, 제작 비용이 훨씬 저렴하여 저가형 플리머스 브랜드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되었다.
시트로엥 2CV와 다양한 파생 모델이 공랭식 플랫 트윈 엔진으로 작동되는 것은 유명하다. 그러나, 시트로엥이 플랫 4기통 엔진도 생산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1.0L에서 1.3L 용량으로 제공되는 플랫 4기통 엔진은 1970년에 출시된 시트로엥 GS에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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