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의 전기 SUV 어벤저
하이브리드 모델 공개됐다
라인업 확장 본격 시작
전통 오프로더부터 현대적인 SUV까지, SUV를 대표하는 브랜드 지프.
미국의 지프는 1945년부터 오랜 역사 동안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레니게이드 등의 대표 모델들을 생산하며 강인한 오프로더 브랜드로써 전 세계적으로 그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지프는 2022 파리 모터쇼서 소형 전기 SUV, 어벤저를 공개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선 어벤저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국내 역시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 소식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과연 어벤저 하이브리드는 어떤 특징을 갖추고 등장할지 함께 알아보자.
라인업 확장 나선 어벤저
국내 출시는 아직까지 미정
새롭게 출시될 지프의 이번 모델의 정식 명칭은 지프 어벤저 e-하이브리드다.
지프는 해당 차량을 통해 어벤저의 라인업을 확장할 계속을 세우는 중이라고 한다.
어벤저는 지프의 모든 모델 중에서도 가장 작은 크기의 차량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해당 차량은 유럽 시장에 우선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현재까지 미정인 상황이다.
차체는 전장 4,084mm, 전폭 1,776mm, 전고 1,528mm, 휠베이스 2,560mm의 크기다.
파워트레인은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리튬 이온 배터리. 그리고 6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가 통합된 전기 모터로 구성된다. 전륜 구동 방식으로 출시되며, 다양한 6가지 주행 모드도 제공한다. 특히 전기 모터는 재시동 시, 내연기관의 성능을 최적화하여 터보랙 현상을 완화하고, 탁월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합산 출력도 미공개
탄소 절감 효과 제공
지프는 아직 해당 차량의 정확한 합산 총출력을 공개하지 않았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00마력과 최대 토크 20.9kg.m를, 21kW 전기 모터는 최고 출력 28마력, 최대 토크 5.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제로백은 11초로 공개됐다. 특히 전기 모터는 감속 시, 에너지 회수와 회생제동을 통한 자동 재충전이 가능해 별도의 외부 충전이 필요하지 않다..
어벤저 e-하이브리드는 속도가 30km/h 미만인 경우에 한해, EV 전용 모드로 최대 1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자율 주행모드로 최대 1km 주행할 수 있다. 당연히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가솔린 엔진에 비해 상당한 탄소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데, 배출량을 1km당 10g 이상 줄여, 평균 111~114g/km를 달성할 수 있다.
3가지 트림으로 나뉘어 출시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유지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에 전형적인 지프만의 세븐 슬롯 그릴이 적용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막혀있다.
이전의 둥근 헤드램프 디자인에서 각진 모양으로 변경되었으며, 상단에 일자 형태의 DRL이 탑재되었다.
후면부도 지프만의 정체성을 유지한 듯 보이며, 블랙아웃된 테일램프로와 X자 형태의 램프 라인이 눈에 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테일게이트의 녹색 e 배지와 테일 파이프 덕분에 순수 전기 모델과 구별된다.
어벤저 e-하이브리드는 Longitude, Altitude, Summit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각 트림별로 독특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례대로 16~18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되고,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된다. 실내 모습은 전체적으로 심플한데 가로로 쭉 뻗은 송풍구 라인이 인상적이다. 또한 곳곳에 탑재된 엠비언트 라이트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그리고 오픈에어 스카이 루프 및 운전석 마사지 시트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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