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호중이 오는 30일 가석방으로 출소를 앞둔 가운데 당분간 연예계 복귀 대신 치료와 재활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양쪽 발목 모두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며 당장 활동 계획을 논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출소 이후 곧바로 무대에 복귀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과 달리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최근 김호중 소속사는 언론을 통해 “현재로서는 활동 계획을 논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건 이전부터 양쪽 발목 상태가 모두 좋지 않았고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소 이후에는 우선 치료와 재활에 집중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건강 상태를 지켜본 뒤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떠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했고, 법원은 이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후 김호중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됐고 수감 생활을 이어왔다.
수감 기간 중에는 가석방 심사도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성탄절 특별가석방 심사에서는 부적격 판정을 받아 출소가 불발됐지만, 최근 열린 심사에서는 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오는 30일 가석방으로 사회에 복귀하게 됐다. 이에 따라 형기를 모두 채우기 전에 출소가 이뤄지게 됐다.

다만 출소 직후 곧바로 연예계 활동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 회복이라며 양쪽 발목 모두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 만큼 치료와 재활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 방송이나 공연 등 공식 활동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호중의 출소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팬들을 생각하며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음주운전과 사고 후 이탈은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자숙의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반면 “수술 잘 받고 건강하게 회복했으면 좋겠다”, “몸부터 챙기고 다시 시작했으면 한다”, “치료 잘 받고 복귀를 준비하길 바란다”며 건강 회복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출소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렸지만, 치료가 우선이라는 데에는 공감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김호중 측은 현재 활동 재개 시점이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우선 수술과 재활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뒤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출소 이후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며 몸 상태를 회복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