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끝내 40%대로 내려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보다 9.2%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50%를 넘어서며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결과가 나타났다. 최근 두 달 동안 이어진 지지율 하락세가 이번 조사에서도 계속되면서 국정운영을 둘러싼 여론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발표된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44.8%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9.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50.3%로 조사돼 직전 조사보다 9.4%포인트 상승했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은 4.9%였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 두 달 동안 꾸준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4월 4주차 조사에서는 61.4%를 기록했던 긍정 평가는 5월 1주차 60.0%, 5월 3주차 59.2%로 소폭 하락했다.
이후 6월 2주차 조사에서는 54.0%까지 떨어졌고 이번 조사에서는 44.8%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다. 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지난 두 달 동안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반대로 부정 평가는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이 절반을 넘어서며 긍정 평가를 앞질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도 이전 조사보다 벌어졌다. 이번 결과는 직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상승하는 흐름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4.7%포인트 오른 39.4%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4.8%포인트 하락한 38.1%로 집계됐다. 양당 간 격차는 1.3%포인트로 표본오차 범위 안이었다. 두 정당 모두 직전 조사와 비교해 지지율 변화가 나타났지만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은 유지됐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은 4.2%, 개혁신당은 2.9%, 진보당은 2.2%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2.2%였으며 ‘없음’ 또는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1.0%였다. 주요 정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은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5%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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