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으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을 받은 인물은 오세훈 서울시장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동훈 의원이 오차범위 내인 8%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최근 선거를 거치며 정치적 존재감을 키운 두 사람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권을 형성한 것이다.
12일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차기 대통령감 선호도 조사에서 9%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동훈 의원은 8%를 기록해 오 시장을 바짝 추격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이후 처음 실시된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보수 진영에서는 오 시장과 한 의원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차기 주자 경쟁 구도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재임 기간 전국적인 인지도를 유지해 온 데 이어 이번 지방선거를 거치며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 의원 역시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승리를 계기로 전국 정치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범여권에서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7%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어 김민석 국무총리가 5%를 얻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조 전 대표와 김 총리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여권 주자군 가운데서는 비교적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그 뒤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를 기록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각각 1%를 기록했다.
정치권에서는 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의원의 선전이 눈에 띈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사람 모두 최근 선거 국면에서 존재감을 키운 인물로 꼽히며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 이후 차기 대권주자 조사에서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고, 한 의원 역시 과거 조사에서 두 자릿수 선호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두 사람이 나란히 선두권을 형성하면서 향후 보수 진영 대권 경쟁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특정 인물을 선택하지 않은 응답자가 절반을 넘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번 조사에서 ‘의견 유보’ 또는 특정 인물을 답하지 않은 응답자는 52%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 2명 중 1명 이상이 아직 차기 대통령감에 대한 판단을 내리지 않은 셈이다.
정치권에서는 차기 대선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현재의 선호도가 향후 대권 구도로 그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동시에 뚜렷한 선두 주자가 등장하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정치 일정과 각 인물의 행보에 따라 판세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1.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5
살기좋은 나라가될텐데요
이재명대통령이 연임하면.부강하고삵
이진숙이 최고야
이재명대통령께서 할수만 있다면 또 하시면 가장 좋것소...
오세훈이 그동안 했던 행적들이 대통령감은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