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삼전 노조, 내부 폭로 터졌다…“파업 불참 시 단두대“

이시현 기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모빌TV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출처:뉴스 1

삼성전자 총파업을 앞두고 노조 내부 갈등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삼성전자 완제품(DX) 부문 직원들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며 “파업 불참자를 겨냥한 협박성 발언이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조합원들 사이에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야 한다”라거나 “단두대에 세워야 한다”라는 표현까지 나왔다는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총파업을 둘러싼 노사 충돌에 이어 노조 내부 반발까지 공개적으로 드러나면서 삼성전자 내부 긴장감 역시 커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DX 부문 조합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 직원 권리 회복 법률대응연대’는 20일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밀실에서 불법적으로 만들어진 교섭 요구안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삼성전자 직원 전체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요구안이 다시 정리돼야 한다”라며 “현재 노조 집행부가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실시간 급상승 기사

출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법률대응연대는 노동조합법과 노조 규약상 교섭 요구안은 총회나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초기업노조 집행부가 이를 생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체 조합원 동의 없이 소수 지도부가 13만 명 직원 처우를 결정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파업 과정에서 일부 강경 발언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법률대응연대는 “파업에 불참하거나 다른 의견을 낸 조합원을 대상으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야 한다거나 단두대에 세우겠다는 표현까지 나왔다”라고 밝혔다.

또 “설비를 살리면 사측으로 간주해 이름을 공개하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있었다”라며 “노조 내부에서 공포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초기업노조를 향해 “노조가 추구해야 할 방향은 파괴가 아니라 공존과 상생”이라며 “회사를 없애겠다거나 분사를 각오하겠다는 식의 발언으로 직원들을 분열시키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삼성전자 경영진을 향해서도 메시지를 냈다. 법률대응연대는 “직원들을 상대로 협박과 압박을 반복하는 지도부의 요구안을 그대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라며 “정당성을 잃은 안건은 조직 내부 분열만 키울 뿐”이라고 주장했다.

출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법률대응연대는 지난 15일 초기업노조를 상대로 교섭 중단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수원지방법원은 이날 해당 사건 첫 심문 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3차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했지만 끝내 합의에 실패했다. 노조는 예정대로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총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노사 갈등에 이어 노조 내부 반발까지 공개적으로 드러나면서 삼성전자 내부 긴장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총파업을 둘러싼 찬반 충돌이 이어질 경우 향후 노사 관계뿐 아니라 조직 분위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author-img
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댓글1

300

댓글1

  • 이승훈

    대한민국은 노조로 망할것이다 쓰레기 정치수준과 합작품이다. 만약 적자나거거 회사가 심각한 위기상황이면 노조도 월급자진 하양조정 및 상여금등 반납할 용의가 있는가? 참으로 한심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에서 성과급이라니 아직 세금도 각종 회사유지 이자비용등도 제외하지도 않은걸 ~~~ 완전 초총노조독무대법으로 치닫고 있다 꼭 회사가 망해봐야 정신차릴려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김정일이 아버지 김일성을 향해 “노망난 것”이라고 폭주한 이유
    김정일이 아버지 김일성을 향해 “노망난 것”이라고 폭주한 이유
  • 연예인 딸보다 너무 예뻐서 현장에서 바로 캐스팅된 일반인 엄마
    연예인 딸보다 너무 예뻐서 현장에서 바로 캐스팅된 일반인 엄마
  • 공식석상서 애정 과시해 결혼할줄 알았는데…2년만에 결별한 연예인 커플
    공식석상서 애정 과시해 결혼할줄 알았는데…2년만에 결별한 연예인 커플
  • 가슴이 너무 작아 사실상 없는 여성에게 유방암 검사 안해도 된다는 의사
    가슴이 너무 작아 사실상 없는 여성에게 유방암 검사 안해도 된다는 의사
  • 이민정이 이병헌과 결혼 첫날부터 현타가 온 이유 “오빠가 먼저 침대에…”
    이민정이 이병헌과 결혼 첫날부터 현타가 온 이유 “오빠가 먼저 침대에…”
  • 故 정주영 회장이 한달간 휴가를 받으면 꼭 하고 싶다는 ‘이것’
    故 정주영 회장이 한달간 휴가를 받으면 꼭 하고 싶다는 ‘이것’
  • 배용준이 결혼전 비밀리에 뜨겁게 사랑 재벌가 회장 딸의 놀라운 정체
    배용준이 결혼전 비밀리에 뜨겁게 사랑 재벌가 회장 딸의 놀라운 정체
  • 尹 전 대통령, 박위 유튜브 직접 방문해 댓글 남겨…’약속’
    尹 전 대통령, 박위 유튜브 직접 방문해 댓글 남겨…’약속’
  • 조만간 지구 종말이 올거라 예언해 난리나게 만든 한국 연예인
    조만간 지구 종말이 올거라 예언해 난리나게 만든 한국 연예인
  • 16살 차 모자 관계로 알려져 팬들 충격 먹게 한 연예인 엄마와 아들
    16살 차 모자 관계로 알려져 팬들 충격 먹게 한 연예인 엄마와 아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김정일이 아버지 김일성을 향해 “노망난 것”이라고 폭주한 이유
    김정일이 아버지 김일성을 향해 “노망난 것”이라고 폭주한 이유
  • 연예인 딸보다 너무 예뻐서 현장에서 바로 캐스팅된 일반인 엄마
    연예인 딸보다 너무 예뻐서 현장에서 바로 캐스팅된 일반인 엄마
  • 공식석상서 애정 과시해 결혼할줄 알았는데…2년만에 결별한 연예인 커플
    공식석상서 애정 과시해 결혼할줄 알았는데…2년만에 결별한 연예인 커플
  • 가슴이 너무 작아 사실상 없는 여성에게 유방암 검사 안해도 된다는 의사
    가슴이 너무 작아 사실상 없는 여성에게 유방암 검사 안해도 된다는 의사
  • 이민정이 이병헌과 결혼 첫날부터 현타가 온 이유 “오빠가 먼저 침대에…”
    이민정이 이병헌과 결혼 첫날부터 현타가 온 이유 “오빠가 먼저 침대에…”
  • 故 정주영 회장이 한달간 휴가를 받으면 꼭 하고 싶다는 ‘이것’
    故 정주영 회장이 한달간 휴가를 받으면 꼭 하고 싶다는 ‘이것’
  • 배용준이 결혼전 비밀리에 뜨겁게 사랑 재벌가 회장 딸의 놀라운 정체
    배용준이 결혼전 비밀리에 뜨겁게 사랑 재벌가 회장 딸의 놀라운 정체
  • 尹 전 대통령, 박위 유튜브 직접 방문해 댓글 남겨…’약속’
    尹 전 대통령, 박위 유튜브 직접 방문해 댓글 남겨…’약속’
  • 조만간 지구 종말이 올거라 예언해 난리나게 만든 한국 연예인
    조만간 지구 종말이 올거라 예언해 난리나게 만든 한국 연예인
  • 16살 차 모자 관계로 알려져 팬들 충격 먹게 한 연예인 엄마와 아들
    16살 차 모자 관계로 알려져 팬들 충격 먹게 한 연예인 엄마와 아들

추천 뉴스

  • 1
    조희대, ‘퇴짜’ 맞았다...靑 ‘공식’ 입장

    기획특집 

  • 2
    서울시장 선거무효소송 제기...국힘서 나왔다

    사건사고 

  • 3
    표창원, ‘타살 가능성’ 꺼냈다...파장

    사건사고 

  • 4
    5·18 단체 일제히 나섰다...이진숙 향해 던진 '한마디'

    기획특집 

  • 5
    文, 몽골 방문 중 ‘가슴 아픈 소식’...피해 ‘눈덩이’

    사건사고 

지금 뜨는 뉴스

  • 1
    “제주도 10년째 범죄율 1위·매년 1,000명 실종?”...진실은요

    사건사고 

  • 2
    정은경, 발표 1시간 전 ‘돌연 취소’...해석 속출

    기획특집 

  • 3
    “강훈식이 의원들 훈계”...이학재 ‘분통’ 터졌다

    사건사고 

  • 4
    靑 '배임죄 폐지' 속도전에 '대장동 노림수' 지적 나온 이유

    기획특집 

  • 5
    李 ‘#목숨을살리는정부’...직접 공개한 내용

    오피니언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