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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뜻밖’…기세 올라가는 中

이시현 기자 조회수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공소 취소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크게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실제 여론 흐름은 달랐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국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30%포인트 가까운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일부 반등하긴 했지만, 민주당 우세 구도가 여전히 뚜렷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수도권과 PK 지역에서도 민주당 강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공세 이슈를 지지율 상승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7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6%, 국민의힘은 18%로 집계됐다. 두 정당 간 격차는 28%포인트였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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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는 최근 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 이후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논란이 확산되면서 지지율 변동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 하지만 조사 결과에서는 민주당 우세 흐름이 크게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소폭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에서 창당 이후 최저 수준인 15%를 기록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8%로 3%포인트 올랐다.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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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구·경북(TK)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33%로 집계돼 직전 조사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 스스로를 보수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 응답도 47%로 직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권에서는 대구시장 후보가 추경호 의원으로 확정되면서 공천 갈등이 일정 부분 정리된 데다 국민의힘이 공소 취소 특검법 문제를 집중 부각한 영향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대구시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으로 조사됐다. JTBC와 메타보이스·리서치랩이 대구 유권자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민주당 김부겸 후보 40%,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4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했다. 경남지사 선거 조사에서도 민주당 김경수 후보 44%,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38%로 나타나 격차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전국 흐름에서는 민주당 우세가 계속 이어졌다. 특히 PK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9%로 직전 조사보다 9%포인트 상승했지만, 국민의힘은 18%에 머물렀다.

수도권 격차도 뚜렷했다. 서울에서는 민주당 39%, 국민의힘 14%로 조사됐고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20%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내부 갈등을 정리하지 못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쇄신 이미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친한동훈계와 갈등 장면만 반복 노출한 부분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공소 취소 논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실제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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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는 지방선거 성격과 관련한 질문에서도 민주당에 유리한 흐름이 나타났다. “국정 안정을 위해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라는 응답은 54%였고 “정부 견제를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라는 응답은 32%였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 역시 67%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최근 조사 흐름에서도 이 대통령 지지율은 6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조사에서는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26%로 선두를 기록했고 민주당 김용남 후보 23%,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18%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 조사에서는 민주당 하정우 후보 37%,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26%, 무소속 한동훈 후보 25%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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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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