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가 정상화와 시장 신뢰 회복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고무된 분위기를 드러냈다. 민주당 지도부는 코스피 급등 배경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자본시장 정책, 외교·안보 안정 등을 잇따라 거론했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증시 흐름이 향후 지방선거 국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6일 코스피는 장중 7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7000을 넘어선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자 시장 안팎에서는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민주당 지도부 역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련 발언을 쏟아내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단군 이래 가장 높은 코스피 7200 시대가 열렸다”라며 “경이로운 수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차례 코스피 7000, 8000 시대가 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실제 현실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코스피 급등 배경을 두고 “윤석열 정부 당시에는 3000도 넘기지 못했던 지수가 이재명 정부 출범 1년도 안 돼 두 배 이상 뛰었다”라며 “그동안 저평가됐던 한국 경제와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가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가 신뢰도가 높아진 가장 큰 이유는 국가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기대감”이라며 “수출 중심 경제 구조에서 외교와 국방, 안보 안정이 중요한데 이 부분 역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최근 부동산 시장 안정 기조도 증시 상승 배경으로 언급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차례 밝힌 집값 안정 의지가 시장에 신뢰를 줬고 그 효과가 주식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 대통령은 국정 수행을 매우 잘하고 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정 대표는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라며 “아직도 색깔론으로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는 것을 보면 21세기를 사는 정치 세력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낡은 색깔론에 갇혀 있는 국민의힘도 이제는 대한민국 국운 상승 흐름에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내대표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한병도 전 원내대표 역시 코스피 급등을 이재명 정부 정책 성과로 평가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의 일관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국내외 투자자들이 신뢰를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민주당도 상법 개정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입법을 통해 정책을 뒷받침해 왔다”며 “코스피 7000 시대는 그 결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코스피 목표치를 8000 이상으로 상향하고 있다”며 “국회도 주가 누르기 방지법 등 추가 입법을 통해 시장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회의에서 “보면서도 믿기 어렵다”며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방산 산업 등 한국 기업 경쟁력이 다시 평가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명선 최고위원 역시 “핵심은 국민이 세운 이재명 정부에 대한 신뢰 회복”이라며 “참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끝까지 뒷받침하겠다”며 “경제는 민주당이라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코스피 7000 돌파가 단순 금융시장 이슈를 넘어 현 정부 국정 평가와도 연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이를 ‘국가 정상화’와 연결해 적극적으로 부각하고 있는 만큼 향후 경제 이슈를 둘러싼 여야 공방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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