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맞대결을 예고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경기지사 대결 구도를 두고 강성 지지층 기반의 추 후보와 산업 전문가 이미지를 앞세운 양 후보 간 정면충돌로 보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양 후보가 민주당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카드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경기지사 선거가 핵심 격전지로 떠오르는 양상이다.
양향자 예비후보는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서울 여의도에서 추미애 후보가 싸우고 부술 때 양향자는 경기도에서 늘 일하고 성과를 만들었다”라며 출마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도에서만큼은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경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책 경쟁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경기도는 최대 인구와 경제력을 갖춘 핵심 지역이라며 첨단산업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향자 후보는 자신의 삼성전자 임원 경력을 내세우며 산업 경쟁력 강화 적임자라는 점도 부각했다.
또한 양 후보는 경쟁 상대인 추미애 후보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양향자 후보는 “친이재명·반이재명을 갈라치고 강성 지지층을 모아 후보 자리를 차지했다”라고 추 후보를 질타했다. 이어 “제대로 된 공약 없이 정치적 행보만 이어왔다”라며 경기도민을 위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아울러 양향자 후보는 “싸움꾼이 아닌 일꾼이 필요하다”라며 “경기도를 위해 헌신할 사람이 도지사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미래가 걸린 반도체 산업을 포함한 첨단산업 정책을 책임질 준비가 돼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양 후보는 경제와 세대 문제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다음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라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어 이념과 진영을 넘어 실질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견해를 내놨다.
한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앞서 민주당 경선을 통해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지난 7일 추 후보는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기록해 후보로 선출됐으며 “남은 기간 잘 준비해 6월 3일 선거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라는 소감을 발표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를 두고 여야 핵심 인물 간 맞대결로 해석하고 있다. 양 후보의 출마 선언으로 경쟁 구도가 본격화하면서 향후 정책과 공약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정치 지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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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r0893
양향자 최고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