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아리랑’ 크레딧에서 멤버 진의 이름이 제외된 이유가 공개됐다. 완전체 컴백 이후 팬 소통 플랫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이 직접 앨범 제작 비하인드를 소개하며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진이 작사·작곡에 참여하지 못한 원인으로 솔로 해외 투어 등 스케줄이 지목된 가운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일 방탄소년단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스튜디오 노트 | 아리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앨범 제작 과정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이번 앨범에 대해 각 멤버의 개성이 반영된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RM은 멤버 진의 참여와 관련해서는 일정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진 형도 사실 조금만 더 빨리 투어가 끝났으면 더 많이 같이했을 텐데 아쉽다”라고 밝혔다.
진은 앨범 작업 시기 동안 솔로 해외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미국에서 진행된 송캠프에 뒤늦게 합류하면서 작사와 작곡 크레딧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른 멤버들도 역시 송캠프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뷔는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형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투어를 계속 돌았다”라고 부연했다. 정국 역시 “우리보다 먼저 또 어디 가지 않았냐”라며 바쁜 일정이 이어졌던 점을 강조했다.
멤버들은 진이 송캠프에 참여하지 못했던 사정을 이해하며 응원을 보냈다. RM은 “형이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고, 지민은 “덕분에 팀을 지켜주셨기 때문에 앨범이 나온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멤버 정국 역시 별다른 말 없이 진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를 전했다. 이에 대해 진은 “멋있는 곡 많이 나와서 좋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새 앨범 ‘아리랑’을 발매하며 약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 활동을 재개했다. 해당 앨범은 팀의 정체성과 함께 멤버들이 겪어온 감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된다.
아리랑에는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타이틀곡 ‘스윔’은 삶의 흐름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RM이 작사 전반을 담당했다.

이번 앨범 제작은 지난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송캠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같은 시기 진은 ‘#RUNSEOKJIN EP.TOUR’를 통해 9개 도시에서 총 18회 공연에 참여했다. 마지막 공연은 지난해 8월 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됐다. 투어 일정과 앨범 제작 시기가 겹치면서 작업 참여에 제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진은 이후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입증했다. 그는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공연 이후 일본 주요 스포츠지 1면을 장식하며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다양한 매체에서 공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글로벌 스타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진은 이번 앨범 제작에는 제한적으로 참여했지만, 솔로 활동에서는 꾸준한 성과를 이어왔다. 방탄소년단은 완전체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향후 이어질 활동에서도 멤버 간 시너지와 각자의 행보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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