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해외 순방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협의를 통해 원유 공급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 결과가 해외에서도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특히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국의 외교 성과를 평가하는 반응까지 이어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강 실장은 SNS를 통해 이번 성과를 직접 알렸다. 그는 “전 세계적인 원유 수급 비상 상황 속에서 아랍에미리트(UAE)는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하기로 약속했다”라고 기재했다. 그는 청와대 브리핑에서도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바 있다. 강 실장은 “(UAE 측이) ‘한국보다 먼저 원유를 공급받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한국은 원유 공급에서 최우선(No.1 Priority)’이라고 분명히 약속해 줬다”라고 이야기했다.
강 실장은 “언제든 UAE를 통해 원유를 긴급 구매하도록 합의했다”라며 “이에 총 1,800만 배럴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중동 정세 불안 속에서 에너지 수급 안정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이 핵심 성과로 거론된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불안정한 상황을 고려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기존 경로가 차단될 가능성에 대비해 대체 공급망을 확보한 점이 부각되며 해외에서도 관련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한국의 대응이 비교 대상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일본은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95%를 넘는 반면 한국은 약 7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이 선제적으로 원유 확보에 나선 점이 일본 내에서 관심을 끈 것으로 파악된다.
일부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의 외교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본 정치 상황과도 맞물리며 관심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와 관련한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한국의 독자적 대응이 비교 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번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강 실장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실장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원유 도입을 넘어 한국의 전략적 대응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와 외교적 신뢰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UAE와의 협력이 어떤 형태로 발전할지, 또 국내외 에너지 정책과 외교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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