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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 김동연, 결국 고개 숙였다…충격 고백

이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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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과거 정치 행보와 관련해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특히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자신을 도왔던 인사들을 충분히 챙기지 못했다며 깊은 후회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당시 선거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직접 언급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13일 유튜브 채널 ‘스픽스’ 인터뷰에 출연해 도지사 당선 이후 가장 미안하게 생각하는 인물을 묻는 질문에 김용 전 부원장을 꼽았다. 그는 “저를 위해 애써주셨던 수많은 분이 골목마다 누비며 선거를 도왔고, 전략도 짰다”라며 “그런 분들을 제가 충분히 모시지 못했고 소홀했던 점을 지금 많이 성찰하고 후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김 전 부원장의 역할을 떠올리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를 도왔던 많은 분들 가운데 김 부원장이 사실상 좌장 역할을 하며 헌신적으로 도와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표하던 날 감격해서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릴 정도였는데,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가장 미안한 분이 바로 김 부원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만 꼽으라면 김 부원장에게 가장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공식적인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가 특정 인물을 직접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사과 의사를 밝힌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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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이유로 자신의 정치 경험 부족과 관료적 사고방식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정치에 들어온 지 10개월밖에 되지 않은 초짜였다”라며 “30년 넘게 관료로 일하면서 형성된 합리성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도정을 운영하려 했던 생각이 강했다”라고 털어놨다.

출처 : 대통령실
출처 : 대통령실

이어 자신의 태도에 교만함도 있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김 지사는 “제 개인적인 스토리와 관료로서의 경험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돌이켜보면 그런 교만함이 있었던 것 같아 솔직히 고백한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당시 동지들과의 관계를 충분히 챙기지 못한 점도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 절반만 알았어도 함께 도와준 동지들을 더 챙기고 고마움을 표현하며 팀으로 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도정 운영 과정에서 합리성과 효율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했다. 그는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행정을 고민하다 보니 관료로서의 사고가 더 앞섰던 것 같다”라며 “정치인으로서 동지들과 함께 가야 하는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일각에서 제기된, 이른바 ‘반명 프레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반명이라는 표현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저는 오히려 일 잘하는 친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한 팀이 됐고, 지금은 경기도지사로서 국민주권 정부의 제1 국정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제가 어떻게 반명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또한 진행자가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를 배제하라는 조언을 들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지자 김 지사는 “그런 일은 전혀 없었고 그런 생각도 해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지사는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부족한 점을 반성하면서 앞으로는 동지 의식을 가지고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며 “경기도민 1,500만 명을 책임지는 지사이자 당의 핵심 자원으로서 책임 있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핵심 자원으로서 책임 있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공개적으로 과거 행보에 대해 사과와 성찰을 밝히면서 정치권에서도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하며 ‘친명’ 입장을 재확인한 만큼 향후 당내 관계와 정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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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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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개나소나돼지나

    도지사 사퇴하고 속세를 떠나면 될일이지 아직도 그 자리에 탐욕을 부리고 있냐..그래야 참회의 뜻을 인정하지.쯔쯔쯔~~~입만 살아가지고...쯔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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