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치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구상을 다시 꺼냈다. 전북 새만금을 찾은 자리에서 은퇴 후 익산에 거주하고 싶다는 계획을 소개하며 이미 거처 마련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정치 인생 이후의 삶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공개하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 총리는 5일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향후 거주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최근 전북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정치 은퇴 후 새만금과 가까운 익산에 살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했는데, 그 꿈을 조금 앞당겨 익산에 거주지를 하나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5일) 일정에서는 새만금 산업 개발 상황도 점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 계획을 보고받은 뒤 새만금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김 총리는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는 대한민국 산업 지도를 바꾸는 일이 될 것”이라며 “전북의 초현대화를 넘어 대한민국 초현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현대차 투자의 핵심이 AI 데이터센터와 수소 에너지, 로봇 산업”이라며 “자동차 산업이 자율주행과 로봇으로 확장되는 미래 산업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 산업 기반 확대와 관련해 인력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전북 전체 차원에서 필요한 인력 양성, 로봇 산업 생태계 구축,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정부와 함께 논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학·연구 기관 협력을 통한 연구 인력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무회의 이후 이재명 대통령과 진행한 차담에서 새만금 관련 논의가 있었다는 점도 전했다. 김 총리는 “정부가 과감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번 투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자는 공감대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전부터 익산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말 한 매체 인터뷰에서 그는 “은퇴하면 익산에서 살고 싶다”라는 바람을 공개했다. 이후 지난달 2일에는 김 총리의 언급에 화답해 익산시가 김 총리를 ‘익산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익산을 선택한 이유도 설명했다. 김 총리는 “정치를 안 하고 야인 생활을 할 때 전국을 많이 돌아다녔다. 여기저기 가봤는데 그중에서 익산이 그렇게 좋더라”라며 지역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실제로 구체적으로 돌아다니며 ‘어디에서 살까’ 하며 (익산의) 동네까지 정해놓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총리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태어났으며 부친의 고향은 경남 사천이다. 그는 영등포 지역에서 국회의원으로 네 차례 당선되며 정치적 기반을 다져왔다.




















댓글2
시야시
본인 살고 싶은데 왜 안티를 걸는데.. 머저구리놈아~~
정청래
저 좌빨쉑기가 왜 익산을 자꾸 거론하지? 정치적 기반을 전라도 깽깽이 지역으로 정하면 좀 나을까를 생각하고 있나? 거 신경 쓰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