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충주맨’으로 알려진 김선태 전 충주시 주무관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뒤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채널 개설 직후 공개된 첫 영상이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고 구독자 수도 단기간에 9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영상 댓글 창에 대기업과 공공기관 공식 계정들이 잇따라 등장해 협업 의사를 밝히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되면서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댓글 창이 기업과 기관이 모인 행사장 같다”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김 전 주무관은 지난 2일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개설하며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채널 개설과 함께 공개된 첫 영상 ‘김선태입니다’라는 공개 이후 빠르게 확산되며 현재 조회수 538만 회를 기록했다. 채널 구독자 수도 급격히 늘어나 현재 93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 채널 개설 직후 단기간에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면서 그의 콘텐츠 영향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상에서 김 전 주무관은 공직을 떠나게 된 배경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수익 창출과 보다 자유로운 활동을 위해 공직에서 물러난 뒤 개인 채널을 통해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주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공공기관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큰 관심을 받았던 만큼 개인 채널 역시 빠르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채널 영향력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댓글 창에는 유튜브 코리아를 비롯해 CJ 제일제당, 진로 두꺼비, 농협 하나로마트, 11번가 등 다양한 기업의 공식 계정이 등장해 협업이나 마케팅 관련 제안을 남겼다. 기아 자동차와 택시 호출 서비스 우버, 롯데 택배, 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 등 여러 산업 분야 기업들도 댓글에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도 댓글 행렬에 합류했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소비자원, SGI서울보증 등이 공식 계정을 통해 메시지를 남겼다. 대전경찰청과 청송군 등 지방 행정기관을 비롯해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농업박물관, 국립생태원 등 국가 기관들도 댓글을 남기며 협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처럼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공식 계정이 한 영상의 댓글 창에 동시에 등장하는 모습은 온라인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청와대 가는 줄 알았더니 좋은 선택 했네”, “댓글 창이 취업박람회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상황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김 전 주무관은 과거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며 공공기관 홍보 방식에 변화를 시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지방자치단체 홍보 콘텐츠에 예능적 요소를 결합한 방식이 주목을 받으며 채널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개인 채널 개설 이후에도 기업과 기관이 동시에 협업 의사를 밝히면서 그의 콘텐츠 영향력과 브랜드 가치가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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