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지도부 제거 가능성을 언급하며 특수부대 역할을 강조한 발언이 정치권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안 의원은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의 위상 회복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른바 ‘김정은 참수 작전’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한 발언이라고 비판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온라인에서도 안 의원의 발언을 두고 비판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안 의원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은 참수 작전의 선봉, 707특임단의 칼날을 다시 세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제 정세를 언급하며 미국이 베네수엘라와 이란 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행동을 진행한 사례를 언급했다. 안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언급하며 국제 정치 환경에서 군사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안 의원은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한 전망도 언급했다. 그는 “이란 문제가 해결되면 다음은 북한이 될 수 있다”라며 “미국이 김정은 지도부를 물리적으로 교체하는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북한 지도부 제거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어 707특수임무단의 역할을 강조하는 발언도 했다. 안 의원은 “북한 지도부를 신속히 제거하는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이자 유사시 가장 위험한 곳에서 가장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는 핵심 전력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세워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707특임단이 북한 지도부 제거 작전에 투입될 수 있다는 취지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 논쟁으로 이어졌다.

707특수임무단은 과거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본청에 투입됐던 부대로 알려져 있다. 당시 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 진입하려는 군 병력을 시민들이 막아서며 긴장 상황이 벌어졌고, 이후 해당 병력이 707특임단 소속으로 확인됐다.
조국혁신당은 안 의원의 발언에 대해 즉각 비판 입장을 밝혔다. 혁신당 박찬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안 의원이 김정은 참수 작전을 거론했다”라며 “가벼운 정치가 도를 넘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한 망발을 거두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에서도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미국이 북한 지도부 제거 작전을 실제로 추진할 경우 한반도 정세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언급하며 군사 충돌 가능성을 가볍게 언급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특히 미국이 북한 지도부 제거에 나설 경우 한반도가 즉각적인 군사 충돌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쟁을 부추기는 발언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안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는 글들이 이어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언이 향후 안보 논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반도 안보 상황과 군사 대응 전략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치권의 발언 수위와 책임 문제를 둘러싼 논쟁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1
이애국
철수야 아무리 철이 안 들었기로서니 그런 위험한 말을 함부로 씨부리냐? 니가 식칼과 물총이라도 차고 북으로 올라가서 참수하고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