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했다는 발표가 나온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심경을 언급해 주목된다. 박 의원은 이번 사태를 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슴은 철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습 개시 약 15시간 만에 사망 소식이 전해진 점을 거론하며 국제 정세의 급변이 북한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박 의원은 지난 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이란 사례를 보며 긴장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북한은 이미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란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이란과 다르다, 북한은 이미 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도 공격할 수가 없다”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각각 ‘장대한 분노’와 ‘사자의 포효’로 명명한 작전을 통해 지난달 28일 오전 이란에 대한 기습 공격을 단행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을 포함해 이란 수뇌부가 집결한 시설 세 곳이 동시에 폭격 대상이 됐다. 이스라엘군은 하메네이가 있던 장소에 폭탄 30발을 투하하는 등 집중 공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개시 약 15시간 만에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하메네이 사망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역사상 가장 사악한 인물 중 한 명인 하메네이가 죽었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공습이 단발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상군 파견 가능성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대한 공격을 예고한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된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경우 국제 에너지 시장과 글로벌 안보 지형에도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 의원의 발언은 이 같은 국제 정세 변화가 한반도 안보 환경에도 직간접적 파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환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동에서 벌어진 급격한 정세 변화가 북한의 전략적 판단에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사회는 확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 가능성은 글로벌 원유 공급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협이 봉쇄되거나 선박 공격이 현실화될 경우 국제 유가 변동성과 해상 물류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에너지 시장과 금융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태는 핵 보유 여부가 국가 안보 전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쟁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지원 의원이 언급했듯 북한은 이미 핵을 보유한 상태라는 점을 내세워 외부 공격 가능성을 낮게 평가할 수 있다는 시각이 제기된다. 반면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군사적 긴장이 연쇄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나온다.




















댓글2
박상만
핵은 보유한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을 사용하지 못한다. 러시아가 전쟁에 불리한 상황에서 햇카드를 만질 수 있다는 것은 이미 픽션에 불과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다만 북한이 핵을 쓸 때는 북한이라는 집단은 사라진다는 전제하에 핵을 쓸 수 있다. 이는 김정은과 그 추종집단의 죽음에 직면할 그 순간에 결정될 일이지만, 대한민국은 러시아,중국 북한의 핵 대응 수단으로 핵무장정당화해야 한다.
돌
북한은 미국이 먹을게 없어 공격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