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 계파 분류 논란에 공개 반박하고 나섰다. 자신을 이른바 ‘친청’으로 규정하는 시각에 대해 선을 그으며 민주당 내부에 별도 계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청래 대표 역시 특정 계파 형성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관련 발언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사건을 둘러싼 의원 모임을 계기로 불거진 당내 갈등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모습이다.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공취모)’이 출범된 바 있다. 해당 모임은 민주당 의원 162명 가운데 105명이 참여해 구성됐다.
이에 최 의원은 당이 ‘윤석열 정권 조작 기소 및 공소 취소 국조추진특위’를 구성하기로 한 만큼 공소 취소 모임은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대통령 강성 지지층 일각에서는 최 의원을 ‘친청계’로 비판하는 목소리가 확산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26일 최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만일 ‘줄서기를 강요받는다’면 당연히 이재명 대통령에게 줄을 서지 다른 선택을 하겠냐”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친청으로 분류하고 비난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그는 지지자들과 언론을 향해 “부질없는 갈라치기를 중지해 달라”고 요청하며 “민주당엔 친명만이 있을 뿐이고 ‘친청’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최 의원은 “정청래 대표도 ‘친청’ 만들기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부승찬·김기표·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25일 공취모 탈퇴 의사를 전했다. 당 차원의 공식 기구가 신설된 상황에서 별도 모임을 유지하는 것이 계파 갈등으로 비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부승찬 의원은 SNS에 “그간 의원들 자발적 모임 형태의 공취모가 순수한 의도와는 달리 당 내외로부터 ‘계파정치다’, ‘미쳤다’라는 비난을 받아왔던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런 비판과 오해에도 불구하고 공취모는 정치검찰의 조작 기소에 대한 사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모임 결성 이전부터 많은 활동들을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나마 지금에라도 당이 관련 기구를 출범시키고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따라서 저는 오늘부로 공취모를 떠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민형배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당원들이 모여서 어떤 목적을 달성하려 했는데 이걸 당에서 공식 기구 만들어 추진하겠다면 모임을 따로 할 필요가 있을까. 아니라고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당에서 ‘윤석열 정권 조작 기소 및 공소 취소 국정조사 추진위원회’가 설치되었으므로 공취모는 해산하는 게 자연스럽다”라며 “모임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문이 (공취모에서) 나와서 저는 탈퇴한다”라고 적었다.
당 차원의 공식 기구 출범과 일부 의원들의 탈퇴 결정으로 공취모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계파 갈등으로 비치는 상황을 차단하려는 움직임과 내부 결속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맞물리면서 관련 논의는 이어질 전망이다.




















댓글4
지암
정권바뀌면 모두 원위치 된다. 그냥 둬라.
국민들 또 까마귀 고기 먹었다. 최민희, 딸 혼사로 거액 벌어들인 거 까마득한 옛날 일로 생각도 안나나 보네. 그러니 저렇게 활개치고 나대는 거 아니겠나.
삼지안
이제 민주당도 눈에 뵈는 게 없나 보네,, 의회를 장악 하드니 사법부를 좌지우지 하기 위한 시도를 서슴지 않고 자기들 잘 못은 전 정권으로 돌리고 있으니
시민
도둑떼들은 창피한 줄도 부끄로운 줄도 모른다. 간신배 매국노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