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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민주당 입당”…정계 발칵

이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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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 지도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민주당 입당을 한 것 아니냐”라는 반응까지 나오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오 시장이 윤 어게인과의 단호한 절연을 요구하고 대구·경북을 제외하면 지방선거 승산이 희박하다고 언급하자, 당권파는 이를 두고 민주당 주장에 동조하는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서울시장 5선 도전을 앞둔 상황에서 당과 각을 세운 발언이 이어지면서 정계가 술렁이고 있다.

오 시장은 최근 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장동혁 대표와 당 지도부를 향해 메시지를 냈다. 그는 “장동혁 대표와 당 지도부의 절연 메시지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대로 가면 서울시장 자리가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또 “대구·경북을 빼면 이번 지방선거 승산이 희박하다”라고 언급하며 선거 전략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윤 어게인과의 선 긋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강조한 것이다.

장동혁 대표는 24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오 시장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위기감을 표현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라면서도 “과연 위기와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구·경북을 빼고 다 승리하겠다’라고 하는데 우리는 ‘대구·경북 빼고 다 지겠다’라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민주당 선언에 호응하는 태도처럼 보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의 발언이 당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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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또 “대한민국 역사상 서울시장 5선에 도전하는 사례는 없을 것”이라며 “서울시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오 시장을 향해 선거 전략 논쟁보다 시정 성과와 비전에 집중하라는 경고성 발언으로 해석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김민수 최고위원도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뉴스 캐비닛’ 인터뷰에서 오 시장을 비판했다. 그는 “오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질 생각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길 생각과 이길 싸움을 고민해야 하는데 질 때를 대비해 변명을 만드는 듯한 인상을 준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세훈 시장은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낮은 것으로 안다”라며 “그렇다면 본인의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역시 현직 단체장 공천과 관련해 원칙을 강조했다. 그는 “현직 시도지사 가운데 당 지지율보다 경쟁력이 낮은데도 아무 고민 없이 다시 나오려 한다면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직이라도 자동 통과는 없다”라며 “지지율 등이 기준에 미달하면 용기 있게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 안팎에서는 이 발언이 오 시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서울시장 5선 도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오 시장과 당 지도부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공천 국면의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당내 노선과 선거 전략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질 경우 국민의힘 내부 긴장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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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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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 조폭의냄새가풍기는김민수같은자들국힘에서몰아내야한다

  • 자기당책에 매몰되어 자리 다툼을 노골화하는 모습은 과도의 이기주의자이다.설정된 바운다리 여하히 발전시키려는 복안과 실천계획을 면밀하게 구상하려는 노력과 봉사정신을 주민들은 갈망하고 있다는것을 인식해야만 한다, 주민들의

  • 앞으로 철새들 뽑지를 말자 국민의 힘 뭉쳐라

  • 멍청한 국힘...대구도 위험하다 경북은 몰라도

  • 늘 분란을자초하는사람은 습관적으로 조직활동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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