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 체제 출범 이후 당비를 납부하는 당원 수가 47.7% 증가하며 1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당시와 비교하면 약 35만 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당 지도부는 이를 두고 당에 대한 관심과 지지층 결집이 본격화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당 안팎에서는 단기간에 40% 후반대 증가율을 기록한 점에 주목하며 조직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했다. 그는 “2월 11일 기준 당비 납부 당원 수는 110만 8,96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26일 전당대회 당시 75만 1,030명과 비교해 35만 7,935명이 증가한 것이다. 불과 반년여 만에 당비를 실제로 납부하는 당원이 대폭 늘어난 셈이다. 증가율로 환산하면 47.7%에 달한다.
책임당원 수도 함께 증가했다. 전당대회 당시 72만 9,374명이던 책임당원은 92만 4,182명으로 늘었다. 19만 4,808명이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책임당원은 전당대회 투표권을 갖는 핵심 당원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 지도부는 당원 구조가 양적으로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번 증가세를 두고 “당원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당에 보내주신 관심의 결과”라고 밝혔다. 단순한 수치 확대를 넘어 정치적 신뢰 회복의 신호로 해석했다. 특히 장동혁 대표 체제 이후 당 운영 방향과 메시지에 대한 평가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도 당내에서 나온다.

정 사무총장은 당의 쇄신 조치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지난 1월 6·3 지방선거일까지 국회의원 후원회 계좌를 닫았다고 밝혔다. 공천 과정에서의 금전 거래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이를 “돈공천 OUT이라는 엄중한 약속”이라고 표현했다. 최근 민주당 인사들의 금품 관련 보도로 국민이 불편함을 느끼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메시지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어 그는 스스로에게 엄격할 때 공정의 가치가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원 증가에 안주하지 않고 깨끗한 정치로 보답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당비 납부 당원과 책임당원 수가 동시에 늘어난 상황에서 지도부의 자정 의지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도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당원 수 증가가 향후 당내 권력 지형과 공천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책임당원 비중 확대는 차기 전당대회와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조직력이 더욱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높인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원 기반이 확충된 점은 선거 전략 수립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실제 선거에서의 확장성으로 이어질지는 별도의 과제로 남는다. 당원 증가가 곧바로 외연 확대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110만 명을 넘어선 당비 납부 당원 규모는 장동혁 대표 체제 출범 이후 국민의힘 내부 결집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댓글2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당. 왠일로 뉴스에 이런 글도 실리네요.. 그런데 왜 저기에 .. 배신의 아이콘 조경태가 있는건지//.. 부산 앞바다에 데려가 버리고 싶네요
나그네
축하합니다. 와우 역시 장동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