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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대상’ 된 배현진…국힘 분열 걷잡을 수 없다

박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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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국민의힘 내부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윤리위원회 제소를 계기로 다시 한번 격랑에 휩싸였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인 배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반대해 온 행보가 문제 삼아지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다. 당권파 일각에서는 지도부 개입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친한동훈계(친한계)를 겨냥한 표적 징계라는 반발이 거세다. 당 쇄신과 통합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치권 안팎에서는 배 의원이 친한계 제거를 위한 첫 번째 타깃이 된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논란은 배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반대하는 성명을 여러 차례 발표한 데서 촉발됐다. 윤리위의 제소 신청서에는 배 의원이 당의 공식 결정과 다른 입장을 서울시당 전체의 뜻인 것처럼 발표해 여론을 왜곡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내에서는 당협위원장과 시당위원장의 정치적 의견 표명이 징계 사유가 될 수 있는지를 두고 논쟁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친한계 축출의 포석이라는 풀이도 제기됐다.

그러나 당권파로 알려진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배현진 의원 윤리위 제소와 관련해 지도부 개입설을 일축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당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중립적인 태도를 가져야 하는 시당위원장이 중립을 위반했다’라며 제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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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의원은 “당 지도부가 ‘하라’, ‘하지 말라’라며 당원들을 지시하는 건 권위주의 정당으로 우리 당은 그런 정당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친한계를 제거하려는 지도부 차원의 움직임이라는 관측을 부인했다.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한편, 지난 4일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배 의원의 반응을 전하며 갈등의 심각성을 전했다. 그는 배 의원과 통화했다며 “전화했다니까요. 그냥 펄펄 뛰더라고요. ‘아이 김 선배, 그게 말이에요’ 그러면서 설명을…”이라는 배 의원의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김 전 최고위원은 “배치되는 입장을 얘기하면 안 돼요? 아니 당협위원장들이 ‘그거 말이 안 된다’라고 얘기하면 안 됩니까”라며 징계 논리 자체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자신이 탈당 권유 징계를 받고 자동 징계를 앞두고 있다며 윤리위 운영 방식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 윤리위가 완전히 정적 제거를 위한 사설 기관화되고 있구나…”라고 언급하며 당내 징계 절차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배현진 의원 제소를 둘러싼 논란은 최근 당명 변경 논의와 맞물리며 국민의힘 내부 혼선을 더욱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아가 당권파와 친한계가 징계의 정당성을 두고 정면충돌하는 양상까지 더해지면서 배 의원 제소 건이 단순한 윤리위 심의를 넘어 당의 운명을 가를 거대한 계파 전쟁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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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기자
psh@mobilitytv.co.kr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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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문순호

    집안꼴보소 잘한다 상대가 헛발질 하는대도 지거느 백패스해서 지거 골대에 슛 하는 꼴 정말 분통 터진다

  • 배현진 한동훈 배신자 따라 나가 라 내부 총질 말고 . 배현진 넌 너차례다 한파들 모조리 싹 꺼저라. 배현진 제명. 제명 될거야

  • 잘가라 02

    역적 한동훈이를 따르는 자들은 모두 다 나가거라. 오로지 한 마음으로 합치지 않고도 뒤에서 총질하는 자는 마치 아군 뒤에서 마구 총질하던 유승민과 똑같은 자들이다.

  • 잘가라

    역적 한동훈이를 따르는 자들은 모두 다 나가거라. 오로지 한 마음으로 합치지 않고도 뒤에서 총질하는 자는 마치 아군 뒤에서 마구 총질하던 유승민과 똑같은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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