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선거 논쟁을 둘러싼 공개 충돌이 점차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먼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 공개 토론을 요구했고, 이 대표가 이를 즉각 수락하자 전 씨가 이튿날 토론 형식을 ‘4대 4 끝장 토론’으로 격상시키며 다시 판을 키운 것이다. 전 씨의 연이은 제안에 이 대표가 단호한 태도로 맞서면서 논쟁은 정치권과 온라인 여론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4일 전한길 씨는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부정선거 의혹을 재차 주장하며 이준석 대표를 직접 겨냥했다. 전 씨는 “부정선거 증거자료가 넘쳐나고 (나는) 있는 사실을 가지고 이야기하는데 이준석은 감언이설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실을 밝히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전 씨는 토론 형식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 대표에 “부정선거를 음모론이라고 생각하는 전문가 3명을 데리고 와라, 나도 부정선거가 진짜 있었다고 생각하는 전문가 3명을 데리고 갈 테니 4대 4 끝장토론을 하자”고 말했다. 토론 방식에 대해서는 “(구독자 134만 명의) 고성국TV 등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하자”라고 언급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 씨의 제안에 대해 “그쪽에서 팀을 짜든 말든 혼자 상대해 주겠다”라며 날짜를 잡자고 했다. 그는 “누구든 좋으니 오라, 100대1로 부정선거 공개 토론을 하자”고 이야기했다.
이 대표는 전 씨의 ‘전문가 동원’ 주장에 대해서도 직설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음모론에 전문가가 어딨냐. 전문적으로 이상한 사람일 뿐이겠지”라고 말한 뒤 “저는 1대 100도 괜찮은데 4대 1도 좋다 받아들이겠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전유관 씨(전 씨의 본명)가 원하면 100대1도 좋다. 팀을 짜라”라고 덧붙였다.

토론 시점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 대표는 “오는 12일 경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어 정신이 없을 것 같아 그 뒤에 해도 좋고 앞에 해도 좋다”고 말하며 일정 조율 가능성도 열어뒀다.
앞서 3일 전한길 씨는 오전 11시 30분 일본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지난해 8월 부정선거 문제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인권 유린을 국제사회에 알리겠다며 미국으로 떠난 뒤 약 162일 만의 귀국이다. 전 씨는 입국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정선거 관련 주장을 이어가며 “이준석 답변해 봐. 트럼프 대통령이 음모론자냐, 그리고 통계와 자료를 근거로 하는 일론 머스크도 음모론자냐”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미국 대선 사례를 거론했다. 전 씨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주의 700개 투표함을 다 가져갔다”며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에게 패배한 것도 부정선거 때문이라고 밝혀내기 위해 수많은 실증을 확보했다고 했다”고 피력했다. 또한 전 씨는 “일론 머스크도 2020년 대선 때 부정선거가 있다고 했다”며 “일론 머스크도 음모론자냐”고 이야기했다.
전 씨의 주장과 이 대표의 공개 반박이 맞부딪히면서 부정선거 논쟁은 단순한 개인 간 설전을 넘어 정치권과 온라인 여론의 충돌로 번지고 있다. 공개 토론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극우 유튜브를 매개로 한 음모론 공방이 다시 한 번 정치 이슈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댓글2
이준석화이팅 세계 5대 국가대한민국에서 부정투표라니 그것이 가당치하다는 말인가 대한민국이 쌍8년도란 말인가 국악을 훼손하는 작자들은 대한민국에서 쫒아내야한다 대한민국 품격 떨어터니까
호랭이는 머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