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85세의 고령에도 여전히 정치적 조언을 이어가고 있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동훈 전 대표의 거취를 두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전 위원장은 국회 입성 여부에 매달리는 기존 정치 문법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국회 경험 없이도 비전으로 대통령이 된 사례를 언급했다.
재보궐선거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한 전 대표를 향해 ‘다른 길’을 제시한 셈이다. 원로 정치인의 발언이 한 전 대표의 다음 행보를 둘러싼 해석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2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제명 이후 한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재보궐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정치권 관측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치권 내부의 시각을 짚으며 “기존 정치권 사고방식대로 어디에 출마해야 한다고 하지만, 내가 볼 때 한동훈 대표는 그 길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보궐 출마 가능성에 사실상 선을 그은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은 정치의 방식이 이미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마해야 하고 반드시 의회로 들어가야 정치할 수 있다는 건 옛날 방식”이라며 국회 중심 정치에 대한 고정관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국회 밖에서 자유롭게 그동안 정당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하나씩 짚어가며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것이 한동훈 대표가 앞으로 정치 일정을 이끌어가는 데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도권 진입보다 메시지와 설득력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김 전 위원장은 자신의 시각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해외 사례를 들었다. 그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국회 경험 없이 프랑스의 장래에 대한 자기 비전을 제시해 국민을 설득했고 결국 대통령이 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도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자기 나름의 비전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성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치 경력의 출발점이 반드시 국회일 필요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발언이다.
한 전 대표가 제명 직후 “반드시 돌아오겠다”라고 밝힌 발언에 대해서도 김 전 위원장은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정치로 돌아오겠다는 뜻일 뿐”이라며 “어디로 돌아가느냐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이야기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복귀 가능성과 독자적인 정치 행보 모두를 열어둔 해석이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으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고 자기 나름의 정치로 복귀할 수도 있다”라며 특정 경로를 단정 짓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 자체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단기적인 출마 여부보다 장기적인 정치 전략과 비전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읽힌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언을 두고 고령에도 불구하고 김종인 전 위원장이 여전히 정치의 큰 흐름을 읽고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동훈 전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85세 원로 정치인의 조언이 어떤 선택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댓글10
앞으로는 국회의원이나 정치인 출신의 권모술수인에게 대통령을 맡겨서는 절대 안된다.
김승연 같은 경제도 정치도 프로인 사람이 차기 대통령을 맡아야 우리가 산다
한 손가락으로 안경 밀어 올리는 버릇은 바꾸는게 좋겠어요. 보기 좋지 않네요. 대권을 받아서 국정운영으로 나라를 개혁하겠다는 생각이라면, 다시 생각해 보세요. 대통령은 나라를 개혁하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당리당략, 섞은 정치인이 국민 투표로 사라질때 정치가 나라를 개혁해겠죠? 대통령이 나라를 개혁하려고 하면 윤석렬 처럼 구테타를 해야 할 겁니다. 하지만 그 쪽에선 일단 당신이 일등 같소이다.
나대지말고 조용히 사시요!
제임스권
검찰 출신은 절대로 대통령되면 안되는 이유를 우리는 보았다 이제는 검찰보다는 경제인이 나와야 한다 그리고 정치초보 윤석열같은 사람이 또다시 나오면 나라 망한다 ᆢ윤석열같은괴물이 나온것은 우리국민의 잘못도 너무크다ᆢ이제는 지역 혈연 학연 이런것 배제하고 정말 일 잘할수 있는사람이 필요하다 그리고대통령연임제도 필요하다 5년 정책 하다가 정책이 끝나는경우도 있다 잘하면 5년 임기 끝나고 국민을 위해 잘하면 4~5년을 연장해서 국민을 위해 더 봉사를 해야 하는것이 국가적으로 이익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