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경기도의회 소속 직원이 수사 과정 중 숨지는 비극까지 겹치며 정치권은 비통함에 빠졌다. 의회는 이번 사안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제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과 조직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을 약속했다. 잇따른 정치권의 비보 속에서 공직 사회의 구조적 부담과 책임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소속 직원의 사망에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큰 슬픔에 잠긴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의회 수장으로서 송구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라고 고개를 떨궜다.
김 의장은 국외 공무출장 관련 수사 과정에서 다수의 의회 공직자가 겪어온 심리적 고통을 언급하며 의회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의회는 변호인 지원 등 물밑 노력을 이어왔으나 비극을 막지 못했다”라며 수사 대상 직원들을 포함한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경기도의회는 전문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마음건강충전소’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직무 스트레스와 수사 과정에서의 심리적 고립을 예방하고 상시적인 정서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의회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국외 공무출장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전면적으로 점검한다. 의정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즉각 구성해 출장 전반의 절차를 낱낱이 개선하고 공직자가 제도적 허점 속에서 과도한 책임을 떠안지 않도록 제도 개선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김 의장은 “이번 비극을 결코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지 않겠다”라며 “공직자의 존엄을 지키는 일은 의회의 가장 앞선 책무”라고 다시 한번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정치권에는 또 다른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졌다. 지난 25일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운영위원회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던 중 쓰러져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즉시 스텐트 시술을 등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이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의 비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직 사회의 보호 체계와 책임 소재에 대한 근본적인 과제가 던져졌다. 정계는 비통한 심경 속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대전환을 약속했다. 정치권이 애도에 그치지 않고 제도 개선과 책임 있는 변화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댓글1
포청천
경기도는, 문제를 크게 일으켰던 이재명이는 멀쩡하게 살아서 잘처먹고 계속 나라를 아작내고 있는데 겨우 출장비 문제를 일으킨 양반은 자살하고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