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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지지자 대구 집회에서 장동혁 지도부 총사퇴 요구했다

이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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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연합뉴스
이미지 : 연합뉴스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절차가 최고위원회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거세지고 있다. 21일 대구에서는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고 징계 철회와 함께 장 대표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특히 쌍특검 도입을 위한 장 대표의 단식이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지도부는 강성 지지층의 반발과 내부 균열 사이에서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 또한, 장 대표로서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면서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날 ‘위드후니’ 대구·경북 도토리 모임과 한 전 대표 지지자 등 60여 명은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동훈 제명은 정치 보복”이라며 “장동혁 지도부는 총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철회도 요구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당원 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한 전 대표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고 김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당무감사위가 당원권 정지를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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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는 현재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20일부터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져 의료진은 긴급 이송을 권고했으나, 장 대표가 이를 거부해 현장에서 산소발생기만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당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장 대표의 건강 악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의료진이 3~4일 전부터 병원 이송을 권고했다”라며 장 대표의 건강 상태가 매우 위중하다고 전했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야권 일각에서는 대통령실의 무대응 기조에 비판이 쏟아졌다. 나경원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1야당 대표가 죽음을 걸고 외치고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아무 대응이 없다”라며 “정무수석이라도 보내 대표의 목소리를 들었어야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성장 전략 대전환’을 강조하며 당 사태에 대한 직접 언급은 피한 상태다.

하지만 장 대표의 단식이 강성 지지층을 일정 부분 결집시키는 효과를 냈음에도 단식 이후 예정된 한동훈 제명 결정은 당의 내분을 다시 점화할 변수로 남아 있다. 장 대표는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를 최고위에 부의하지 않고 재심 신청의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고 이후 한 전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한 전 대표는 윤리위 징계 처분에 대해 정치 보복이라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장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찾거나 재심 청구를 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장·한 갈등’이 해결 기미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장 대표가 죽음을 무릅쓰고 단식한 상황에서 당의 분열을 유발해서는 안 된다”며 최고위가 한 전 대표의 징계를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라디오 방송에서 “정치가 예술이라면, 지금은 의결이 아닌 유예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지도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따라 국민의힘 내 갈등이 진정될지, 또 다른 국면으로 치달을지가 갈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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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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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7

  • 공

    사람배신하고 남자로서 창피함은 없나?

  • 암하노불

    비도덕적인 이재명 하나면 족하다. 한동훈도 비도덕적인 사람이다.

  • 난71살 할매래도 한동훈 싫어요 힘들더라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모두 힘들 내세요

  • 한동훈을좋아했는데 정말나쁜사람입니다.많이 우리들에게 실망을준 한동훈입니다. 제명!잘했습니다.

  • 그만하자 이제

    한동훈 정말 사람아니다~ 어디서 나쁜거 배워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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