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경기지사 출마설이 제기된 가운데, 당 지도부는 해당 가능성을 일축했다. 특히 이 대표의 지역구인 동탄 민심을 언급하며 “지지자들이 원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가 실제 출마에 나설 경우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에서 당 내부에서는 실익 없는 행보라는 인식이 강하다.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최고위원은 1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지지자들이 진짜 원하면 나갈 수도 있지만, 동탄 지지자들이 그렇게 원하지는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동탄 유권자들이 이준석 대표에게 국회의원직 4년을 맡겼는데 당선되자마자 대선 레이스에 나갔고 그것만으로도 상당한 양해를 받은 셈”이라며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지방선거 출마는 대선과 달리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만큼 현실적인 진입 장벽이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현재 지역구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경기지사 도전은 당내에서도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개혁신당은 국민의힘과의 지방선거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미 출마 희망자를 받아 공천 준비에 착수한 상태”라며 “국민의힘과 연대해서 얻을 수 있는 게 없다”라고 단언했다. 개혁신당은 자체적인 노선과 조직 확대에 집중하며 독자 노선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준석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간 회동 배경도 함께 언급됐다. 김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14일 해외 일정을 앞두고 있어 13일 아침에 보자고 먼저 제안했고, 이에 따라 회동이 성사됐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연대를 위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해석도 있지만, 김 최고위원은 이를 ‘짝사랑’에 비유하며 선을 그었다.
그는 “지난 총선과 대선 때도 국민의힘은 연대설을 흘리며 사표 전략으로 우리를 괴롭혔다”라며 “이번에도 그런 방식이 반복될 것으로 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기초의원 등 풀뿌리 정치에 씨앗을 뿌리고 있다. 개혁 정치를 제대로 시작하려면 독자적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은 수도권 민심이 현 국민의힘 노선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제도권 정당과의 연대보다는 독자적 기반 확보에 방점을 두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스탠스는 수도권에서 먹히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함께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실익이 없다”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개혁신당의 이번 입장이 향후 정계 재편 과정에서 중요한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총선을 거치며 입지를 확보한 개혁신당이 지방선거에서도 자체 공천을 확대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제3지대 세력화를 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이 대표의 향후 거취와 당의 노선 전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댓글3
꼴갑떠네...되겠냐?...
똥을싸네~~리장깜도 안되는기 웃고간다
저딴걸 누가 꿈도야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