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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가 1980년부터 거주했다는 아파트…현재 시세가?

윤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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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지도 / 연합뉴스
출처 : 네이버 지도 / 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동산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가 장기간 거주했던 서울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의 현재 가치와 개발 현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정부의 ‘10·15 부동산 정책’을 옹호하며 고가 주택 매입을 비판했으나, 정작 본인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보유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정치권 안팎에서 공방이 벌어졌다.

지난해 10월 16일 당시 원내대표였던 김 의원은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수억, 수십억 원 빚내서 집을 사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이후 김 의원이 강남 3구 가운데 하나인 송파구 잠실의 재건축 아파트를 보유했던 이력이 알려지면서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 의원이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는 송파구 잠실을 대표하는 재건축 단지인 장미아파트다. 장미아파트는 잠실주공 5단지와 함께 송파구를 대표하는 노후 대단지로 꼽힌다. 1979년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일부 동은 1984년에 준공됐다.

김 의원은 1980년부터 거주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1998년에는 장미아파트 11동을 매입해 입주했고, 2003년 11동을 매각한 자금으로 8동에 이주해 2016년까지 거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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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 의원은 “직전까지 거주했던 아파트를 판 돈과 아내가 알뜰살뜰 모은 자금으로 매입했다”라며 “13년간 실거주했기 때문에 갭 투자와는 거리가 멀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현재 거주 중인 동작구 아파트는 전세”라고 덧붙였다.

해당 단지는 준공 이후 40년을 넘기면서 주차 공간 부족과 배관 노후화에 따른 녹물 문제 등 주거 환경 악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재건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거론됐다.

이에 최근 재건축 사업은 속도를 내고 있다. 장미아파트는 2024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확정됐다. 송파구청은 지난해 장미 1·2·3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공람 공고했다. 해당 계획안에는 재건축 이후 장미아파트가 총 5,16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재건축 기대감에 힘입어 집값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30일 장미아파트 1차 8동 전용면적 120㎡(6층)는 32억 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10층)의 전세는 지난해 11월 15일 8억 5,000만 원에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김병기 인스타그램
출처 : 김병기 인스타그램

입지 여건도 장미아파트의 가치를 떠받치는 요소로 꼽힌다. 행정구역상 송파구 신천동에 속하지만, 한강 변에 자리 잡고 있고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가깝다. 단지 동편에는 2호선 잠실나루역이 자리 잡고 있다. 잠실대교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도보로 10~20분 이내에 롯데월드몰과 롯데백화점, 석촌호수 등 잠실 핵심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당 안팎에서는 김 의원을 둘러싼 공천헌금과 사생활 관련 의혹이 불거지면서 책임을 요구하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과정에서 출마자들까지 탈당을 촉구하고 나서며 김 전 원내대표를 향한 정치적 압박이 한층 거세진 분위기다.

당 지도부는 오는 12일부터 개시되는 윤리심판원 절차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 전 원내대표가 제출 기한이었던 전날까지 소명 자료를 내지 않은 데다 일정 변경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 일각에서는 책임 회피를 위한 시간 끌기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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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진 기자
jmj@mobility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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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ㅎ ㅎ 강선우는 즉각 제명하고 김병기는 왜 탈당해 달라고 사정하지 이상하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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