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스승이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담소를 나눈 것으로 유명한 김장하(81) 선생의 남성당 한약방이 교육관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24일 ‘진주 남성당 교육관’ 개관식에 참석한 김 선생이 현장에 찾아온 명신고 출신 남성들의 교가 제창에 갑작스러운 눈물을 보인 사실이 알려지며 당시 상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5일 김 선생 취재기 ‘줬으면 그만이지’를 집필한 김주완 전 경남도민일보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주 남성당 교육관 개관식의 현장 영상을 게시했다. 교육관은 김장하 선생이 50년간 운영하다 지난 2022년 영업을 종료한 ‘남성당 한약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남도 진주시는 해당 건물을 매입해 시민·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김 선생은 개관식 당시 “줬으면 그만이지, 주고 난 뒤에 이러쿵저러쿵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또 이야기해 봐야 자화자찬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살아온 길이 부끄럽지 않도록 남은 인생을 잘 마쳤으면 한다”라고 발언했다.
개관식 이후에는 김장하 선생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 방문한 명신고등학교 출신 남성들이 김 선생 앞에서 해당 고교의 교가를 제창했다. 그러자 김 선생은 그들의 얼굴을 한 명씩 바라보다가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지난 1984년 평생 모은 재산으로 명신고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영상을 공유한 김주완 기자는 “흔하지 않은 일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생이 우는 모습을 본 것은 2021년 말 가을 문예 마지막 시상식 인사말 때 이후 처음”이라고 부연했다.
김장하 선생은 1944년생으로 진주시 중앙동에서 한약방을 운영해 온 인물이다. 그는 벌어들인 수익을 평생 기부와 선행에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의 장학금을 받고 공부한 학생 중 한 명이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과거 김 선생과 정치인의 만남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월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진주를 방문해 김 선생과 차담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회동 이후 그와의 대화를 통해 느낀 바를 SNS에 올렸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몸소 삶으로 보여주신 나눔과 연대, 평등의 가치를 본보기 삼아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 힘 다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을 게시했다.
또한 김 선생은 지난 5월 20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그의 묘역을 찾았다.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 2001년 가을 진주 남성당 한약방에 예고 없이 들러 김 선생과의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인과의 만남 및 미담으로 연일 화제를 모은 김장하 선생의 행보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댓글3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준 취지는 참 훌륭하셨는데, 정치적 편향성이 있으신 것 같네요. 우리나라 헌법재판소의 신뢰와 권위를 훼손시킨 헌법재판소자님....헌법재판소가 판결을 똑바로 했더라면 우리나라에 이런 혼란도 없었을 터~~~~~
이런 분이 진정한 위대한 대한민국건설의 초석이 아닌가 한다. 입으로 백번 외쳐봐야 한 걸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교육이요 진정인데.., 요즈음은 개나 소나 지도자 소리를 들으려 하는 깜냥이 안되는 인간들이 많아서...,5천만 국민보다 가진 것. 아는 것. 들은 것이 많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이런 국민들이 어떤 인간들에게 지도를 받아야 한다는 말인지??
rqer
개호1로새끼 문형배 ? 15살보고 딸치는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