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더 자숙해야 한다”라며 직접 쓴소리를 내놨다. 83세의 당 원로인 박 의원이 김 원내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서면서 여당 내부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원내대표는 가족과 함께 항공사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함께 전직 보좌진과의 갈등으로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25일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보좌진과의 갈등은 정치권에서 종종 있는 일이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의원 본인의 처신”이라며 “이 사태가 전체 국회의원들에게 반성의 계기가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원내사령탑인 김 의원을 향한 당내 원로의 공개 비판은 이례적인 것으로, 김 의원을 둘러싼 의혹의 심각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으로부터 약 160만 원 상당의 서귀포 칼 호텔 숙박권을 제공받아 가족과 함께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3년 김 의원 가족이 베트남을 방문할 당시 김 의원 측 보좌진과 대한항공 관계자 사이에서 공항 의전 관련 문자가 오간 사실도 드러나며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유 불문하고 부적절했다”라며 숙박 비용을 반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전직 보좌진과의 갈등을 둘러싼 공방에도 휘말려 있다. 그는 SNS를 통해 “제보자는 과거 함께 일했던 전직 보좌 직원으로 추정되며 공익제보자 행세를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대화를 몰래 녹음해 사실과 왜곡, 허위를 섞어 무차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직 보좌진은 김 의원의 갑질과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한 상태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김 의원의 대응에 대한 신중론이 확산되고 있다. 같은 당 김우영 의원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원내대표로서 스스로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야당인 국민의힘의 주진우 의원도 “문제의 핵심은 김 의원의 비리와 갑질”이라며 “보좌진이 단톡방에서 나눈 사적 대화는 본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여당 내 원로부터 동료 의원, 야당까지 비판이 확산되면서 김병기 원내대표의 정치적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당내 사퇴 요구는 아직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여론과 내부 기류를 고려하면 거취에 대한 압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 지도부는 사태 수습에 나서기보다는 관망하는 분위기다. 특히 원내대표직 사퇴를 둘러싼 내부 논의는 공식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다수의 중진 및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대로 계속 가기 어렵다”라는 위기의식이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기 의원이 SNS와 언론을 통한 정면 대응에 나섰지만, 당 안팎의 여론은 점점 더 싸늘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의 거취 문제와 별개로, 집권여당으로서 민주당의 대응 태도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민주당은 지금까지 여권의 작은 논란에도 책임을 요구해 왔는데 정작 자신들에겐 지나치게 관대한 이중잣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기 의원 관련 의혹이 수사로 이어질 경우, 더 큰 정치적 파장이 예상된다.




















댓글3
저 좌빨 쉑기들 생각은 참 단순해 시바~, 도두질하고나서 훔친 물건 돌려주면 되는거고,뇌물 처먹고 뇌물 돌려주면 되고 시바~, 꼭 찢재명이 수법이야 시바놈들~ 퉤~ 엣
박수진
박지원. 니. 가 할말은 아니쥐. 너거들은 다~ 구속 감 이야~~
현지누나
아니 왜 수사를 받을생각은 안하고 무슨 자숙 타령이세요 김병기씨가 무슨 해산물입니까? 자숙말고 수사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