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이전을 앞둔 대통령실에 뜻밖의 풍경이 연출됐다. 춘추관 브리핑룸 천장에 비둘기 한 마리가 자리를 잡으면서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길조라는 해석이 나오며 “이재명 대통령이 로또를 맞았다”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캠프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사실이 다시 회자되며 우연처럼 반복된 장면이 상징성을 띠고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 천장에는 비둘기 한 마리가 앉아 있었다. 청와대 이전 준비로 분주한 대통령실 직원들과 출입 기자들의 시선을 끌 만큼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이전을 축하하는 길조라는 반응도 나왔다.
이 비둘기는 지난 20일쯤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춘추관으로 날아들었다. 대통령실은 22일 119구급대까지 호출해 포획을 시도했지만 높은 층고 탓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청와대와 비둘기의 인연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청와대 북쪽 북악산에는 두 개의 돌이 포개진 ‘비둘기 바위’가 있으며 비둘기가 청와대를 내려다보는 형상을 하고 있다. 또한 청와대 주변은 자연환경이 비교적 잘 보존돼 비둘기들이 다수 서식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대통령실 내부 분위기는 의외로 여유롭다. 한 관계자는 “비둘기가 할 말이 있는 것 아니냐”, “경청통합수석이 민원을 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도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 이전이라는 상징적 시점과 맞물리며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장면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 5월 여의도에 있던 이재명 당시 후보 캠프 사무실에 비둘기 한 마리가 날아들어 직원용 의자 위에 알을 낳은 일이 있었다.

캠프 안팎에서는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둥지를 튼 것을 두고 안정적인 캠프라는 해석도 나왔다. 캠프는 이를 훼손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한동안 비둘기의 거처를 유지했다.
이후 이 알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상징적인 사건으로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직능본부가 입주한 사무실에서 보호된 알은 직원들의 보살핌 속에 부화 과정을 거쳤고, 이재명 정부 출범식을 하루 앞두고 금이 가기 시작해 출범식 당일 새끼 비둘기가 태어났다. 해당 비둘기의 이름은 ‘명둘기’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둘기와 관련된 연이은 장면들은 대통령실 이전과 대통령 취임이라는 시점과 겹치며 상징성을 더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우연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 시선도 나온다. 청와대에 날아든 비둘기가 앞으로 어떤 상징으로 남게 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댓글5
윤미진 기자 ㅋㅋㅋ 개딸인가?
개 역겨운 기사네.. 비둘기로 미화하는 북한식 찬양 기사네..
진짜 이따구로 낚지마라 ㅡㅡ
이재명 ! 천년 만년 영원 하리라
리죄명구속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