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 대표 커플 김우빈과 신민아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팬들과 언론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뒤늦게 공개된 답례품 구성과 결혼식 당일 진행된 총 3억 원 규모 기부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품격 있는 결혼식’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결혼식은 지난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조용히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가 가족과 소수의 친인척, 오랜 친구들만이 초대돼 프라이빗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주례는 평소 존경받는 인물로 손꼽히는 법륜 스님이 맡았고 예식 사회는 김우빈과 오랜 우정을 이어온 배우 이광수가 맡아 진심 어린 멘트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축가는 가수 카더가든이 맡았으며 신민아가 주연으로 활약했던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OST ‘로맨틱 선데이’를 불러 하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하지만 결혼식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답례품 세트다. 비공개 예식이었던 만큼 답례품은 당초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하객이 SNS를 통해 사진을 공유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답례품 구성은 신민아가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의 스페셜 세트와 이탈리아 럭셔리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 제품으로 꾸려졌다. 고급스러운 포장에 정성이 담긴 카드도 함께 동봉됐다. 카드에는 “소중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하객들은 “답례품에서 두 사람의 성격이 그대로 느껴졌다”, “포장부터 향까지 센스 그 자체”, “감사의 마음이 느껴졌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선행도 빠지지 않았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결혼식 당일 한림화상재단·서울아산병원·좋은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더 했다.

결혼식 사진도 이틀 뒤 소속사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속 신민아는 우아한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단아한 미소를 띄었고 김우빈은 블랙 턱시도로 신랑다운 듬직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포즈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014년 광고 촬영을 계기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15년 공식 열애를 인정한 이후 약 9년간 굳건한 사랑을 이어왔다. 특히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으로 투병할 당시 신민아가 곁을 지키며 보여준 헌신은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제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앞으로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결혼식은 연예계 웨딩 역사에 남을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긴 행사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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