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넘긴 가운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 부부는 ‘2025 생명존중대상’ 문화예술 인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진심 어린 수상소감을 전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17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 부부는 2025년 예쁘고 착하게 잘 살았다고 생명존중대상 문화 예술 인물 부문에서 대상을 받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부부가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는 나눔과 흘려보내기 위해서”라며 “돈을 버는 목적이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이웃을 위해 흘려보내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가치라고 믿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2025년 모두 마무리 잘하시고 2026년 저희도 다시 이웃사랑 실천하며 열심히 살아가겠다”라며 “가끔 철없고 어리석고 무모했던 20대가 떠오르며 부끄럽다. 천천히 가고 있지만 하루하루 조금 더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 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으며,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문화예술 부문 인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명존중대상’은 생명보험재단이 주최하고 2009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숭고한 실천을 이어온 시민, 경찰, 소방관, 예술인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공익적 프로그램이다.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결혼 후 꾸준한 봉사 활동과 가족 중심의 삶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최근 건강 문제와 개인적 고난을 솔직히 공유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11일 진태현은 부부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를 통해 자신이 겪은 건강 문제와 정신적 고통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45살까지 살아온 나의 인생에 겪은 고난이 너무 많았다”라며 “하나밖에 없는 뱃속의 아이를 하늘나라에 보내고 시은 씨랑 잘 지내고 있는데 암이래”라고 갑작스런 갑상선암 판정을 회상했다.

진태현은 “갑상선암을 많은 분이 ‘낫는 암’이라고 하지만, 여러분은 감기만 걸려도 난리 나지 않냐?”라며 “어디 가서 그런 얘기하지 말라. 감기 후유증으로도 돌아가시는 분이 많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그런 걸 하나씩 겪을 때 남은 시간이 소중하다는 깨달음이 온다”라며 “고난을 고난으로 여기면 안 되겠더라. 또 시은 씨의 남편으로서 이 여자한테 고난을 주지 않으려면 내가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헤쳐나갈 수밖에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아쉽게도 유산의 아픔을 겪으며 많은 이들의 위로를 받은 바 있다. 결혼 10년 만에 더욱 깊어진 두 사람의 선행과 삶의 철학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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