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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오찬 자리서 전한 ‘한마디’…파장 장난 아니다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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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연합뉴스
이미지 :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회 청소 노동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던진 한마디가 정치권 안팎에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회 사무실 내 개인 쓰레기통을 전면 폐지하겠다는 약속을 밝히며 청소 노동 환경 개선에 직접 나선 것이다. 조 대표는 “혁신은 큰 법안 이전에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곧바로 소속 의원실부터 바꾸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혁신당에 따르면 조 대표는 17일 국회 청소 노동자들과 함께한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청소 노동자분들께서 매일 100번 이상 허리를 굽히는 고된 노동 환경에 처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정옥 국회환경노동조합 위원장은 여성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방은 개인 쓰레기통이 100개 넘게 존재한다”라며 “그거 다 쏟아서 큰 통에 옮기기 위해선 허리를 백 번 넘게 굽혀야 한다”고 실태를 고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 대표는 “조 위원장께서 인터뷰에서 밝힌 개인 쓰레기통 폐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라며 “혁신당은 국회 본청 사무실은 물론 소속 국회의원 사무실 개인 쓰레기통을 모두 없애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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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 조 대표의 발언에 대해 조 위원장은 “조 대표가 나서주면 국회 전체로 확산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간담회는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조 대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그는 “계엄 상황 직후 엉망이 된 국회를 복구한 것은 청소 노동자분들이었다”라며 “우리나라 최고의 노동자들에게 감사의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같은 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관련 내용을 공개하며 “22대 국회 개원 직후에도 식사를 같이했는데 그때를 회상하며 환담했다”라고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연합뉴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연합뉴스

한편, 조 대표는 전날인 16일에는 김영삼민주센터를 방문해 보수 원로 정치인들의 민주주의 정신을 언급하며 정치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서울 동작구 김영삼민주센터를 찾아 김덕룡 민주센터 이사장을 만난 조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 두 분의 정신을 모두 이어야 한다”라며 “두 분 모두가 대한민국 민주발전의 거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진보성향인 게 맞다”라면서도 “김 전 대통령은 중도보수와 온건보수를 지향하는 분인 걸 알고 있지만 유신 때부터 전두환 독재 시절까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싸워왔던 결기만큼은 항상 배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의 제안이 실제 제도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또 국회 전반의 청소 노동 환경 개선으로 확산할 수 있을지에 정치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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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기자
psy@mobilitytv.co.kr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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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금뺏지 빈대족들

    오래간만에 사람구실쫌 헌다.계속 그렇게 인간답게 살거라.

  • kkk

    쓰레기를 버리는 쓰래기들을 전부 갔다 버리면 해결된다!!!!

  • 국회의원 시험으로 선출

    무능한 인간들이 국회의원 뺏지달고 비서관 보좌관 사무원 합해 9명 미쳐 돌아 가는 나라, 국회 주변 경찰병력 근무비용은 어떻고, IMF여 어서 오라 가능한 빨리

  • 정의로운 나라를 위하여!!

    국회내 쓰레기통 치우는 것과 병행해서 쓰레기들(내란범)도 함께 치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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