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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17회차’ 박지원, 마음 돌렸다…”국힘에 박수”

윤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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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12·3 불법 계엄 1년이었던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비상계엄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 의지를 밝힌 국민의힘 의원 25명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간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을 버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 비판을 이어 왔던 박 의원은 이들의 성찰과 사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특히 국회의원 중에서 최고령으로 17차례의 계엄령을 모두 겪은 박 의원의 격려는 더욱 큰 의미를 남겼다.

박지원 의원은 1942년생으로 6·25 전쟁과 5·16 군사정변, 유신 선포, 10·26 사건, 5·18 광주민주화운동까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내려진 계엄령을 모두 경험했다.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에도 경찰 통제 이전에 이미 국회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장동혁 대표 등 일부 국민의힘 지도부가 국민 신뢰를 저버리는 언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해당 의원들의 용기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사와 국민이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윤 전 대통령과 절연을 선언한 의원들의 결단을 지지했다.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25명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윤 전 대통령과의 확실한 절연을 선언했다. 사과문에는 안철수 의원과 김성원·송석준·신성범 의원 등 3선 의원, 권영진·김형동·박정하 등 재선 의원, 김용태·김재섭 등 초선 의원, 그리고 비례대표 의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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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12·3 비상계엄을 ‘국민이 피땀으로 세운 자유민주주의를 짓밟은 반헌법적·반민주적 행동’으로 규정하고 비상계엄을 미리 막지 못한 책임을 인정하며 국민 앞에 사죄한다고 밝혔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이어 25명의 국힘 의원들은 헌법재판소가 비상계엄을 위헌·위법한 것으로 판단한 결정을 존중한다며 향후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주도 세력과 정치적으로 단절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이들은 “과거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2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계엄에 관한 질문을 받자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이 너무나 충격적이다”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총과 칼이 없었어도 이번이 더 충격적이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도 “그렇다”라고 말하며 발전된 국가에서 계엄과 쿠데타가 발생하리라 예상한 국민은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의 이러한 반응은 과거 군사정권 시절의 경험과 대비해 이번 비상계엄 사태의 정치적 파장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됐다. 박 의원과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의 입장이 공개되면서 불법 계엄 1년을 둘러싼 정치적 논의는 더 확산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입장 차이, 사과와 단절 선언 이후의 후속 조치, 그리고 여야의 대응이 향후 정치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비상계엄을 둘러싼 책임 규명과 정치적 재정비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논의는 앞으로의 정치 지형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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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진 기자
jmj@mobilitytv.com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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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아래세놈뒈져라

    아직도 윤어게인하는 미친 놈들이 있다. 미치겠다 정말

  • 청량산도사

    그 25명은 야당 내 배신자들이나 더불당에 가서 속죄하고 살고, 조용히 임기를 마치야 하며, 이왕이면 더불당에 입당하면 참 좋겠다. 야당 힘을 뻬고 여당에 힘을 보태야 하고, 나라를 조용하게 만들어야 한다. 당파싸움 중지 요청.

  • 건강과행복

    25명의 의원들과 8명의 헌재 판사는 대대손손 역적으로 기록 될것이다.

  • 박지윈 그냥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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