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213회를 끝으로 오는 23일 종영한다. 2021년 첫 방송 이후 4년 넘게 이어져 온 프로그램이지만, 최근 출연진의 결혼과 변화된 상황 속에서 더는 본래 콘셉트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3일 제작진은 “마지막 회까지 ‘돌싱포맨’다운 웃음을 전하겠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프로그램은 그동안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 등 네 명의 이혼 경험자를 중심으로, 솔직한 일상과 관계·사랑을 다루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그러나 올해 이상민과 김준호가 잇따라 재혼하면서 ‘돌싱’이라는 뚜렷한 정체성에 균열이 생겼고, 온라인에서는 “프로그램 방향성이 흐려졌다”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는 “출연진 변화를 반영한 재편이 필요했다”라고 했지만, 제작진은 그대로 유지하며 방송을 이어왔다. 결국 연말을 끝으로 프로그램은 막을 내리게 됐다.
이상민과 김준호는 종영 결정과 관련한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제작진은 “두 출연자가 새로운 삶을 시작한 만큼 기존 포맷을 유지하기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토크 예능의 빈자리가 크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상민은 2004년 배우 이해영과 결혼했으나 1년 2개월 만에 합의 이혼해 자녀 없이 결별했다. 이후 nearly 20년 동안 혼자 지내며 방송 활동을 이어왔고 파산·빚 문제를 겪으면서도 꾸준히 연예계에서 자리를 지켰다.
그런 그가 지난 4월 결혼식 없이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며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사업 관련 미팅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약 3개월의 교제 끝에 결혼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은 최근 SBS*‘미운 우리 새끼’에서 2세 계획을 언급하며 시험관 시술 준비 과정, 아기방을 꾸미는 모습 등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오랜 독신 생활을 끝내고 시작한 그의 새로운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진짜 인생 2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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