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신자’ 낙인까지 감수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시 한번 정면 대응에 나섰다. 그는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꺼낸 사과 메시지를 정면 비판하며 단순한 유감 표명은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과거 비상계엄 해제안에 찬성했다는 이유로 국민의힘 내부에서 배신자로 몰렸던 경험을 상기시키며 보수 정치권 내부의 폐쇄성과 책임 회피 문화에 날을 세웠다.
김상욱 의원은 1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장동혁 대표가 12월 3일 장외 집회에서 ‘국민께 고통과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는 수준의 사과를 할 것이란 전망에 대해 “그건 사과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사과에는 진정성이 담겨야 한다. 비상계엄을 일으킨 게 문제고 해제에 소극적이었던 게 문제이며, 윤석열 탄핵을 반대한 게 더 큰 문제”라며 “그런 핵심은 빠지고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한다면 이는 오히려 남 탓”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진정한 사과를 원한다면 당내 특위를 구성해 비상계엄 사태에 책임이 있거나 동조한 인물들을 색출해 제명하고 고발 조치까지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단순한 형식적 사과를 넘어 구체적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계엄을 정당화하려 하거나 침묵했던 인사들이 여전히 당의 중심에 있다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긴 어렵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변호사로서의 소견도 밝혔다. 그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와 관련해 “영장을 함부로 발부해선 안 되지만, 이번 사건은 내란죄와 관련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범죄 혐의가 상당하고 증거 인멸 우려도 존재하며 수사 비협조 정황도 명확한 만큼 영장 발부 사유가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는 2일 밤 또는 3일 새벽께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김상욱 의원은 앞서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해 12·3 계엄 해제안 표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당시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서 계엄 해제에 찬성했다가 ‘배신자’라는 내부 비판에 시달렸던 경험을 언급하며 “정당은 양심에 따라 움직이는 정치인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탄핵소추안 처리 과정에서도 유사한 내부 공격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의 일련의 발언은 단순한 개인적 항변이 아니라 정치권 전반에 던지는 경고 메시지로 해석된다. 그는 “비상사태에 침묵했던 이들이 여전히 당권을 쥐고 사과를 운운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라며 “정치는 책임의 영역이어야 하며 과거를 직시하지 못하면 미래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장동혁 대표 체제의 사과 방식이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문제 제기이자, 국민의힘 내부 권력 재편 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공개 발언이다.




















댓글4
배신자 철새 이외의 용어는 쓸것도 없는 박쥐같은 간신배 찢의 영욕을 쫒는충견 떵개
계몽령에 함께 하지 않고, 불의를 제대로 본 용기 있는 사람 !!!!
계몽령에 함께 하지 않고 불의를 제대로 보는 용기 있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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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령에 함께 싸우지도 못한 배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