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사건 초기 경찰 대응이 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경찰청이 밝힌 바에 따르면 사건 당시 장 의원에 대한 직접 수사는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발표는 장 의원 측 해명과 궤를 같이하면서 일단은 그에게 유리한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장경태 의원 관련 의혹에 대해 “최초 112 신고는 있었지만, 해당 사건에 대해 장 의원을 대상으로 한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일지 내용과 관련해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전하면서도 장 의원을 직접 조사하거나 범죄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개시한 적은 없다고 못 박았다.
장 의원은 지난달 30일 과거 국회 비서관으로 근무했던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장은 영등포경찰서에 접수됐고 이후 서울경찰청이 사건을 이첩받아 직접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고소인은 지난해 10월경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장 의원과 함께한 저녁 자리에서 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당시 상황을 다르게 설명하고 있다. 그는 고소인의 남자 친구가 식당에 난입해 고성을 지르고 폭력을 행사하면서 경찰이 출동하게 된 사건이라고 반박했다.

장 의원은 “지인 초대로 자리에 늦게 합류했으며 한 남성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 자리를 떠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당시 신고가 성추행 때문이었다면 나에 대한 수사가 즉시 이뤄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현재 사건 당시 112 신고 내용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신고 직후 장 의원을 상대로 직접적인 조사나 조치가 없었다는 점은 명확히 했다. 이는 장 의원의 입장에 신빙성을 더하는 배경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한편, 경찰은 고소인 측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현장 영상 자료를 입수했으며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추가 자료 확보에 나선 상태다.
영상은 고소인의 남자 친구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찰은 해당 영상을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던 동석자들에 대해서도 곧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 의원은 고소 사실이 알려진 직후 상대방에 대해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고의적인 허위 주장이자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
경찰의 중립적인 입장 발표와 더불어 사건 당시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장경태 의원 측은 반격의 기회를 마련한 셈이다. 그러나 영상 자료와 향후 참고인 조사 결과에 따라 사건의 흐름은 언제든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댓글5
이런걸 기사라고 기자맞냐?
웃긴다 국힘보좌관남친이고 여친이고 그렇더만 하는짓이 기레기
미친 놈이네!!! 죄값 받아라 이 시키야!!!
미친 개자식들 개 좆까는 소리로 덮을려고벼락이나 맞아라.
이기자야! 그렇다고 이게 축하할 일이냐? 제목하고는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