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사과’ 여부를 놓고 갈등이 폭발하자, 비상계엄을 옹호해 온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국힘 의원들은 배신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내 노선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전 씨는 “사과하는 순간 장 대표 체제가 붕괴될 것”이라며 지도부를 향해 ‘윤 어게인’ 노선을 고수하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12·3 사태와 관련한 당 차원의 입장 표명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오 시장은 28일 ‘김진의 돌직구쇼’에 출연해 “조만간 12·3 계엄 1주년인데 그 즈음해 사과해야 한다. 공당 입장에서 반성문도 쓰는 게 도리”라며 공식 사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지난 23일 “국민의힘이 분명하게 국민에게 정말 잘못된 일이고 미안한 일이라고 말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도 당 지도부의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같은 날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사과가 없을 경우 의원 20여 명이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하며 지도부를 압박했다.
이와 관련해 28일 전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에 <장동혁 대표의 진짜 리더십은 여기에서 나올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제기된 계엄 관련 사과론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영상에서 “비상계엄 1주년을 맞이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국힘 의원들을 배신자”라며 “친한파를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이 똑같이 사과 이야기를 하고 장 대표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씨는 “만약 그들 요구대로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면 민주당이 사과했으니 넘어가자고 받아주겠냐”라며 “사과를 하는 순간 민주당은 국힘을 공격하고, 비상계엄도 내란이라고 인정하는 꼴이 된다. 이 멍청한 것들아”라고 거친 표현을 사용하며 반발했다.
이와 함께 전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해 온 강성 보수 지지층, 이른바 ‘윤 어게인’ 세력을 언급하며 “장 대표가 스스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말하지 않았냐. 지난겨울에 윤 어게인을 주장하고 탄핵을 반대한 사람들이 지금의 국힘을 살려낸 것”이라며 “우리가 장 대표를 지지했던 이유가 있다. 일관되게 ‘윤 어게인’을 안고 가라”고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의 결정에 당내 주요 세력 간 균열 여부와 당의 향후 노선이 달려 있는 만큼 지도부의 공식 입장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댓글1
개장수
국짐은 어째다 죄수상이냐. 죄수들을 저리 풀어놨으니 나라가 개판 될뻔했지.